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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동물보건과 제1회 선서식, 수혼제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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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보건사로서 사명감 고취, 반려동물 복지증진 다짐

 

[시사뉴스 강신구 기자]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동물보건과는 학과 개설 이래 처음으로 동물보건사로서의 사명감을 고취하고 반려동물 복지증진에 앞장서기 위한 선서식과 수혼제(獸魂祭)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대학교 동물보건과는 27일 오후 대학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1,2학년 재학생과 교수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동물보건사 선서식 및 수혼제를 개최했다.

 

동물보건사 선서식은 촛불 점화, 선서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는데, 학생들은 배동화 학과장으로부터 촛불을 점화한 후, 예비 동물보건사로서의 동물보호 및 복지증진의 중요성을 깨닫고 동물의료 전선에서 전문인으로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진행된 수혼식에서는 수의학 및 동물문화산업 발전의 전반에 걸쳐 동물보건전문인을 배출하는데 기여하고 생을 마감한 실습동물들에게 감사함과 넋을 기리는 의미에서 헌화와 묵념을 했다.

 

행사에 나선 김다경(2년) 학생은 “오늘 선서식과 특히 수혼제를 참석하며 예비동물보건사로서 반려동물에 대한 생명존중, 동물복지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쏟아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고 했다.

 

배동화 동물보건과 학과장은 “우리 학과가 출범한지 벌써 2년으로 내년이면 첫 졸업생을 배출한다. 동물보건사로 출발할 학생들이 사명감을 고취하고, 반려동물이 사랑받고 행복을 영위할 수 있도록 남은 학기동안 더욱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도와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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