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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힘 혁신위, 오늘 ‘중진·지도부 희생’ 6호 혁신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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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 대상‧방법 정식의결...지도부 수용 주목
당 무반응에 최고위 의결 요구 압박 수위↑
'조기 해산' 초강수 관측까지 혁신위 내홍
예산안‧탄핵 마무리 후 지도부 결단 가능성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위원장 인요한)는 30일 지도부와 중진,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의 총선 불출마 또는 수도권 험지 출마 등 '희생'을 요구하는 '6호 혁신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혁신위가 '희생'의 구체적 대상과 방법에 대한 토론 후 정식 안건으로 의결한다는 방침이어서 지도부가 이를 수용할지 주목된다.

 

혁신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현장 회의를 열고 불출마 권고안을 정식 안건으로 의결해 최고위원회에 송부할 예정이다.

 

당 지도부가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불출마 권고안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자, 최고위 의결을 요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혁신위는 지난 3일 '2호 혁신안'을 발표하면서 인요한 위원장의 별도 '구두 권고'로 당 지도부 및 중진, 대통령과 가까이 지내는 의원들은 수도권 등 험지 출마 또는 불출마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권고 대상 의원들이 혁신위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듯한 모습을 보이고, 지도부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자 혁신위는 이를 공식 안으로 의결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조기 해산'이라는 초강수를 둘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는 가운데, 혁신위 내에서도 조기 종료 여부를 놓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

 

내부에서는 '혁신위 동력이 떨어져 조기 해산이 불가피하다'는 입장과 '아직 내놓을 혁신안들이 더 있다'는 입장이 공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일각에서는 혁신위가 불출마 권고안을 정식 안건으로 채택하면서 김기현 대표와 친윤 핵심 의원들을 특정해 거취를 압박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혁신위가 '우리는 할 것 다 했고, 알아서 판단하라'는 방향으로 나갈 가능성이 보인다"며 "(혁신안에) 불출마 요구는 당연히 들어가고, 김기현 대표에게 '대표직을 관둬야 한다'고 말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총선을 4개월여 앞두고 공천관리위원회도 출범하지 않은 상황에서, 중진들의 결단을 재촉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작지 않다. 혁신위가 끌어내리는 모습보다는 의원들 스스로 결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줘야 한다는 취지다.

 

현역 의원들이 이날 정식 안건으로 의결될 불출마 권고안을 두고 언제쯤 결단에 나설지 주목된다. 당내에서는 예산안과 탄핵 문제 등 여야 대치 정국이 마무리된 후 중진들의 거취 표명이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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