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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형오, "고난과 아쉬움 많았지만 후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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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은 24일 오전 의장 집무실에서 제18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서 마지막 정례기관장회의를 주재했다.
오는 29일 공식 임기가 만료되는 김 의장은 이날 "지난 2년간, 거칠고 험난한 파고를 넘으며 어려운 항해를 무사히 마치고 육지에 도착한 기분"이라면서 "고난이 많았고 아쉬움도 많지만 후회는 없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현안이 있을때 마다 능력껏 최선을 다했다"면서 "여야간의 격돌로 순간순간이 고비이고 위기였지만 정국이 파국으로 가는 최악의 상황을 막았다"고 평가했다.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서는 "진상조사 특위활동은 차분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천안함과 관련된 국회결의안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의장은 "6월 8일로 예정된 후반기 원 구성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18대 국회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했지만 결국 성사시키지 못한 두 가지 과제, '개헌'과 '국회제도개선'은 차기 의장이 꼭 이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 의장의 임기 마지막 일정은 중국 원자바오 총리 접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장의 법적 임기는 오는 29일이지만 토요일이기 때문에 28일이 실질적인 임기종료일이 되고, 오전 11시 퇴임식 이후 마지막 일정으로 원자바오 총리 접견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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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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