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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신진작가 지원 위한 ‘IBK 아트 스테이션 2024’ 세 번째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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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사물로 대형 실내 정원을 만든 최성임 작가의 <도시정원> 개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26일 신진작가 지원 프로젝트 ‘IBK 아트 스테이션 2024’의 세 번째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IBK 아트 스테이션 2024’는 유망 신진작가의 신작 제작비, 개인전 개최, 작품 홍보 등을 통해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프로젝트로 대형설치 및 조각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김우진, 조현서, 최성임, 윤일권 작가의 작품을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총 4회에 걸쳐 소개한다.

 

기업은행은 김우진 작가, 조현서 작가의 개인전에 이어 세 번째 전시로 최성임 작가의 개인전 <도시정원>을 9월 26일부터 10월 18일까지 개최한다.

 

최성임 작가는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실용적인 사물을 활용해 다양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물이 지닌 이미지와 상징성을 통해 다채로운 사고를 유도하는 그녀의 작품세계는 자연이 지닌 정서적 힘에 주목한다.

 

전시 작품 <나무들의 울림(2024)>은 어린이용 볼풀공과 농산물을 담는 플라스틱 망, 고리, 털실 등 물품에서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발견해 이를 시각화한 작품이다. 플라스틱 망 안에 들어간 볼풀공은 이어지고 뻗어나가는 생명 순환의 의미를 내포한다. 털실로 만든 뿌리는 기둥을 타고 내려오며 따스함과 생명력을 발산한다.

 

작품에서 활용된 어린이용 볼풀공은 전량 소독 후 ‘IBK 참! 좋은 어린이집’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작품에 활용된 재료가 폐기되지 않고 다시 본래의 쓰임으로 돌아가는 선순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사업 환경을 조성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IBK 아트 스테이션 2024를 통해 역량 있는 신진작가들이 작품세계를 넓히고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은행은 문화예술계와 적극 소통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노후화된 산업단지 지역 환경을 개선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IBK 예술路’와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신진작가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더 아트 플라자 2024’ 등 문화예술 사회공헌사업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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