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5 (수)

  • 맑음동두천 13.5℃
  • 구름많음강릉 12.2℃
  • 맑음서울 13.8℃
  • 연무대전 13.4℃
  • 연무대구 12.0℃
  • 연무울산 12.0℃
  • 광주 12.6℃
  • 흐림부산 12.9℃
  • 흐림고창 11.7℃
  • 제주 10.9℃
  • 맑음강화 12.8℃
  • 흐림보은 12.7℃
  • 흐림금산 13.3℃
  • 흐림강진군 10.7℃
  • 흐림경주시 11.8℃
  • 흐림거제 11.6℃
기상청 제공

정치

우원식 국회의장, 카자흐스탄 토카예프 대통령, 상·하원의장 연쇄 면담

URL복사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리튬 탐사 등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 및 고려인 지원 논의 -
카 상·하원의장에도 주요 인프라사업 및 에너지·리튬 등 양국간 협력 지원 당부 -
카 상원의장에 제조업·의료·농업 및 AI·정보화, 기후변화 대응 등 경험 공유 약속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의장 취임 첫 해외순방으로 카자흐스탄을 공식방문 중인 우원식 국회의장은 9일(현지시각) 수도 아스타나에서 카슴-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 마울렌 아쉼바예프 상원의장, 예를란 코샤노프 하원의장 등 카자흐스탄 주요 고위급 인사를 연이어 면담했다.

 

우 의장은 세 차례 양자면담을 통해 에너지 분야 및 리튬·우라늄 등 광물자원 공급망 협력, 카자흐스탄 진출 한국기업의 활동 지원 및 양국간 우호증진의 가교인 고려인 지원 등에 대해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우 의장은 9일 오전 대통령궁에서 토카예프 대통령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올해는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지 1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면서 "토카예프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 카자흐스탄이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달성하고 있어 인상깊다. 최근 대국민 국정연설에서 보여준 법치와 민주주의를 위한 개혁 의지와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어 "지난 6월 우리나라 최초의 對중앙아시아 전략인 '한-중앙아 K실크로드 협력 구상'이 발표된데 이어 내년 서울에서 한-중앙아 정상회의도 개최될 예정으로, 토카예프 대통령의 성공적 방한을 통해 양국간 많은 협력 사업이 성사되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특히, 우 의장은 리튬·우라늄 등 희소광물 자원 분야의 양국 협력에 대해 "전기차 산업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한국은 광물자원 부국인 카자흐스탄과 상호 윈-윈이 가능하다"면서 "현재 리튬 광산 개발을 위한 양국 공동 탐사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향후 경제성이 확인되면 한국 기업들에게 개발우선권이 부여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우 의장은 양국간 교역·투자 기반 확대 기조와 관련, "토카예프 대통령의 배려로 설립된 '한-카 경제협력 특별워킹그룹'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해주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하고, "기아자동차가 투자한 첫 카자흐스탄 현지 공장이 내년 초 준공예정인데 현지 인재를 적극 채용하여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 의장은 2021년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당시 토카예프 대통령의 지지에 감사하면서 "어려운 시기 카자흐스탄으로 이주해온 12만 고려인을 따뜻하게 품어준 카자흐스탄 정부와 국민에게 항상 감사하며, 이들이 양국 관계 발전의 소중한 가교 역할을 계속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토카예프 대통령은 "내년 방한에서 한국과의 양자회담 등을 통해 주요 이슈에 대해 합의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카자흐스탄 입장에서 한국은 아시아의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여서 많은 카자흐스탄 사람들이 기술적으로 큰 발전을 이룬 한국에서 유학하거나 일하는 중인데, 인적 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카자흐스탄 현지 기아차 공장을 직접 방문한 바 있는 토가예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내 한국 차의 인기가 대단히 높기 때문에 이 공장이 카자흐스탄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화답했다.

 

토카예프 대통령 면담을 전후하여 우 의장은 코샤노프 하원의장 및 아쉼바예프 상원의장과 각각 양자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도 우 의장은 리튬 등 광물 협력에 대해 강조했으며, 아쉼바예프 상원의장과 코샤노프 하원의장 모두 한국과 카자흐스탄간 협력과정에 적극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아쉼바예프 상원의장은 "제조업·의료분야·농업 발전 및 AI·정보화 관련 입법, 지방자치제도 정착, 기후변화 대응 등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데, 이런 분야에서 한국의 경험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우 의장은 "해당 분야들에 대해 우리는 카자흐스탄과 협력할 자세를 갖추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한국을 방문하기를 바란다"고 아쉼바예프 상원의장을 초청했다.

 

이에 앞서 이루어진 하원의장 면담에서 코샤노프 하원의장은 "카자흐스탄은 에너지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데 원전 등 에너지 분야 협력도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카자흐스탄의 젊은이들도 한국에서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고용허가제 신규 송출국 지정에도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이에 우 의장은 "한국이 좁은 면적과 많은 인구에도 불구하고 빠른 시일 내에 선진국으로 진입한 것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능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기 때문으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서도 경쟁력이 높아 카자흐스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는 한편 "카자흐스탄 우수인력이 한국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우 의장은 코샤노프 하원의장 초청 만찬에도 참석하여 양국간 교류 협력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순방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정호의원·송옥주의원, 조오섭 의장비서실장, 박태서 공보수석비서관, 조경숙 메시지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구현우 국제국장 등이 함께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Sh수협은행,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 개최... ‘큐 끝의 진검승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의 상징적인 수산물 유통 허브인 노량진수산시장이 이번에는 뜨거운 당구 열기로 가득 찼다. Sh수협은행이 24일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특설경기장에서 ‘Sh수협은행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 본선을 개최했다.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금융과 스포츠, 전통시장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축제의 장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는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수산시장을 방문하도록 유도해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려는 상생의 의미가 담겨져 있다. 지난 21일과 22일 진행된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전문 선수와 동호인들이 노량진수산시장 2층 현대화 대회의장에 마련된 특설 경기장에서 최종 우승을 향한 진검승부를 펼친다. 본선 8강부터 JTBC 골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본선 무대에는 국내외 당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남자부에는 전년도 우승자이자 세계 랭킹 1위인 조명우 선수가 출전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여자부에서는 전년도 우승자이자 국내 랭킹 2위 허채원 선수가 참가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대중적인 스포츠인 당구를 통해 고객들과 더욱 소통하고자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스포츠 지원을 통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비상대응체계 가동해 최악 상황 가정한 대비책 철저하게 수립·시행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전쟁에 대해 비상 대응 체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최악 상황까지 가정한 대비책을 철저하게 수립·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선 지금은 재정을 아끼는 것보다 어렵고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투입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중동 전쟁의 확대와 장기화로 원유, 천연가스 수급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우리 일상에 석유화학 제품이 쓰이지 않는 곳이 없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어떤 문제가 벌어질지 예측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생과 경제·산업 전반에 발생할지 모를 중대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 정부 차원의 비상 대응 체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야겠다”며 “각 부처는 수급 우려 품목을 포괄적이고 꼼꼼하게 점검하고 그것들이 국민의 일상에 미칠 영향 그리고 대체 공급처는 어디인지 등을 세밀하게 파악해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한 대비책을 철저하게 수립·시행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의 협조도 절실하다”며 “공공기관은 차량 5부제 등으로 솔선수범하고, 우리 국민들께서도 대중교통 이용과 생활 절전 등 에너지 아껴쓰기 운동에 동참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늘 낮 기온 최고 20도 안팎 '포근'…남부는 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수요일인 25일은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0도 안팎까지 올라 포근하겠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고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비는 이날 새벽부터 시작돼 경남남해안에 먼저 내린 뒤, 오전에는 전남과 경남, 전북남부로 확대되겠고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전북남부, 부산·울산·경남 5㎜ 미만이며, 제주도는 5~20㎜다. 아침 기온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0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낮 기온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20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대기는 전국적으로 건조하겠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 경북권 등 건조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바람까지 다소 강하게 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문화

더보기
전통 인형극 ‘옴니버스 인형극 음마갱깽 인형극장’ 공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 인형극 ‘덜미’와 전통 연희를 결합한 옴니버스 인형극 ‘음마갱깽 인형극장’이 오는 4월 18일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연희공방 음마갱깽과 서울남산국악당의 공동기획으로 진행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주체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음마갱깽 인형극장’은 덜미 인형을 비롯한 전통 캐릭터를 활용해 사물놀이, 버나, 재담 등 다양한 전통 연희 요소를 인형극으로 풀어낸 옴니버스형 공연이다. 덜미 인형이 직접 춤을 추고 사물놀이를 연주하며, 연희자의 얼굴을 그대로 깎아 만든 인형과 실연 연주가 결합된 라이브 퍼포먼스 형식으로 구성된다. 관객은 인형과 연희자의 호흡, 국악의 리듬, 생동감 있는 움직임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공연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덜미 인형과 이시미 캐릭터가 펼치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마련됐다. 전통 인형극의 익살스러운 매력과 전통 연희의 흥겨운 에너지가 어우러져 관객에게 색다른 무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희공방 음마갱깽은 전통 인형극 ‘덜미’를 바탕으로 인형 제작과 공연 창작을 함께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