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8.8℃
  • 맑음강릉 11.3℃
  • 맑음서울 9.9℃
  • 구름많음대전 10.1℃
  • 연무대구 10.4℃
  • 구름많음울산 12.7℃
  • 맑음광주 12.0℃
  • 구름많음부산 12.4℃
  • 구름많음고창 10.7℃
  • 구름많음제주 12.8℃
  • 구름많음강화 7.5℃
  • 구름많음보은 8.9℃
  • 구름많음금산 10.2℃
  • 맑음강진군 14.4℃
  • 구름많음경주시 13.4℃
  • 구름많음거제 12.5℃
기상청 제공

민경윤 칼럼

【민경윤 칼럼】 모닝커피 포함 하루 3~5잔의 커피는 오히려 몸에 이롭다고 한다.

URL복사

커피를 마시면 무엇이 좋아지는가에 대해 많은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커피는 누구나 애용하는 기호식품이다. 과도한 커피는 전체 사망률을 높인다는 보고도 있고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어, 커피 유용성에 대해 다소 논란이 있지만 최근 잇따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적당량의 커피는 건강에 이롭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커피를 적당히 마시면 당뇨병과 심혈관 질환 발생을 낮춘다고 서울대병원 이은봉 교수가 최근 발표하였다. 커피에는 1,000여 가지 성분이 있는데 그중 클로로겐산 성분은 항암 항염효과가 있다. 최근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한 논문에서도 심혈관 질환 사망률 및 암 사망률을 낮춘다고 발표하였다.

 

커피는 아침에 마시면 좋다고 한다. 커피를 아침에 마시면 커피 속 다양한 항산화 물질이 염증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을 낮춘다고 한다. 이은봉 교수의 발표에 따르면 아침에 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서 전체 사망률은 16%, 심혈관 질환 사망률은 31%가 낮았다.

 

커피 속의 클로로겐산 성분은 아라비카 원두에 많이 들어 있고 볶을수록 성분이 떨어진다. 클로로겐산 성분은 자궁내막암의 위험을 줄이고 간암 발병률도 낮추어 준다. 특히 하루 3~5잔 정도 마시면 간암 발병률을 50% 낮출 수 있다고 한다.

 

커피를 마실 때는 블랙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다. 설탕이나 크림을 넣어 마시면 좋지 않다. 유럽이나 미국은 아라비카 원두를 70% 정도 볶아서 클로로겐산과 트리고넬린, 마그네슘 등 생리 활성 물질이 많이 들어 있다. 이런 물질은 몸의 손상과 산화를 줄여 주는 항산화 효과를 낸다. 너무 볶으면 발암물질의 논란이 일기도 한다. 육류나 식물도 태우면 몸에 좋지 않은 것과 같이 커피도 너무 볶으면 성분이 없어져서 효과가 없다.

 

우리나라 위암 발병률은 3위를 차지하는데 커피를 마시면 위암 발병률도 낮춘다고 한다. 하루 두 잔 정도 마시면 위암 발생 위험을 20% 정도 낮춘다고 한다. 위암 예방 효과에 대해 터키에서 터키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9% 정도 위암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한다.

 

분당 차병원 이비인후과 김소영 교수팀에서는 16만 명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커피 섭취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을 줄여 준다고 2021년 국제 학술지인 뉴트리어츠에 실었다.

 

여성이 커피를 마시면 자궁내막암 발생 위험이 24%까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스페인 카탈루나 암연구소 마르타 크루스부 박사팀에서 자궁내막암 환자 12,159명과 건강한 대조 그룹 여성 27,479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19건의 역학 연구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발표되었다.

 

커피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어서 너무 늦게 마시면 잠을 못 자는 분도 있는데 이런 경우 오후에는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다. 적당량의 커피 섭취는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여겨져야 한다.

 

키슬러 교수는 커피는 카페인을 포함해 1,000가지가 넘는 생물학적 활성 성분으로 구성된 복합 화학물이라며 커피 속의 클로로겐산, 페룰산 등의 성분은 산화스트레스를 줄이고 신진대사를 조절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개선한다고 한다.

 

하루 적당량의 커피는 3~5잔 정도 마시는 것이 좋다. 커피 한 잔에는 식물성 기름이 한 방울 정도 들어 있어서 콜레스테롤 수치에 전혀 영향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얘기한다.

 

커피에 함유된 항산화물질은 뇌를 보호하고 신경세포의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항산화물질은 뇌의 염증을 감소시키고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적절한 양의 커피 섭취는 노인성 치매나 파킨슨병과 같은 뇌 질환의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쓰다 보니 마치 커피가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데 전제 조건은 아침에 모닝커피로 시작해 밤늦게 아닌 일과시간에 하루에 3~5잔 정도 설탕이나 크림을 넣지않는 아리비카산 원두로 볶아 만든 블랙커피로 먹으면 효과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글쓴이=민경윤 칼럼니스트

 

<편집자 주 :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 졸업

전 LG OTIS 엘리베이터 사업부장

전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부사장

2020년 비영리사단법인 간환우협회 설립

저서 : 똑똑한 투병기, 똑똑한 투병 간을 살린다.

비영리 사단법인 간환우협회 카페 및 블로그 운영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정청래, 합당 논란에 “전 당원 여론조사 최고위원들과 논의하겠다...경청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에 대해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하는 것을 최고위원들과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논란에 대해 “원래 합당 여부는 전당대회나 수임 기구인 중앙위원회 직전에 전 당원 투표로 결정되게 돼 있다”며 “그런 과정 전이라도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부분을 최고위원 분들과 함께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이 논의에서 지금 당원들이 빠져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 되겠다”고 말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113조(합당과 해산)제1항은 “당이 다른 정당과 합당하는 때에는 전국대의원대회 또는 전국대의원대회가 지정하는 수임기관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 다만,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중앙위원회를 수임기관으로 한다”고, 제4항은 “제1항 및 당의 해산을 결정할 경우, 그 전에 우리 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및 당직선거의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토론 및 투표를 사전에 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청래 당대표는 “합당에 대해 의원들께서 토론·간담회 등을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이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라 경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예정으로 고가 1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요? 분명히 말씀 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반드시 정상화하겠다. 부동산 투기는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공정 사회와 경제 정의를 파괴해 온 주범이다”라며 “이번 기회에 이 고질병을 고치지 않으면 대한민국 대전환과 대도약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다주택자 중과가 1년씩 네 차례나 유예되며 정책 신뢰를 훼손한 과오를 이번에는 바로잡아야 한다”며 “부동산 투기의 희생양이 된 20·30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을 위한 1·29 수도권 주택공급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다”라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수도권에 6만호를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