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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 대통령, G7 정상회의 참석 위해 캐나다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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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해외 순방' G7서 1박3일 다자외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오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캐나다로 출국했다.

이 대통령은 오는 18일까지 1박 3일 일정으로 외교 일정을 소화한다.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이자 다자 외교무대 데뷔전이다.

이 대통령 출국 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환송 행사에는 정부 측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겸 차관과 김진아 외교부 차관이,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여당에선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오후 4시 13분께 공항 청사에 도착해, 10여분 뒤 환송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청사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이날도 파란색과 빨간색, 흰색이 한 데 섞여 '화합'을 상징하는 넥타이를 착용했다. 김 여사는 연녹색 정장 차림이었다.

이 대통령은 강 비서실장, 김 원내대표, 우 정무수석 등 순으로 악수를 나누고 타마라 모히뉘 주한캐나다대사와 덕담을 주고 받은 뒤 4시 30분께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이 대통령은 캐나다 현지시각으로 16일 오후 캘거리에 도착해 첫 일정으로 이번 회의에 초청국(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하는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같은 날 저녁 김 여사와 함께 캐나다가 주최하는 공식 일정에 참석한다.

G7 정상회의 일정은 17일 오전 소화한다. 이 대통령은 G7과 우리나라를 포함한 초청국들도 참석하는 확대 정상회의 세션에 참석한다. 에너지 안보를 주제로 한 확대 세션에서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AI와 에너지 연계를 주제로 두 차례 발언할 예정이다.

한미 정상회담과 한일 정상회담도 조율 중이다. 앞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지난번 한일 정상 통화에서 올해 수교 60주년, 해방 80주년을 맞아 좋은 관계를 만들자는데 의견 일치를 봤다"며 "(회담이 이뤄지면) 통화의 연장선에서 회담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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