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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李 대통령, 8일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장동혁 대표와 단독 회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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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취임 후 첫 野대표와 영수회담…의제 제한 없이 국정 전반 논의
野 '외교 공백·입법 폭주·인사 참사' 지적하고 '소통·협치' 당부할 듯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야당 대표와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의제 제한 없이 국정 전반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이 8일 여야 지도부와 대통령실에서 오찬을 겸한 회동을 갖는다. 이 대통령은 여야 지도부 오찬 직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단독 회담을 이어간다.

이 대통령이 야당 지도부를 초청해 오찬 회동하는 것은 지난 6월 후 두 달 여 만이며 국민의힘 대표와 회담을 갖는 것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각 당 대변인과 대표 비서실장이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선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배석한다.

이 대통령은 여야 지도부 오찬과 장 대표와의 단독 회담에서 의제 제한 없이 국정 전반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한일·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설명하고 국정 운영을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여당 지도부는 민생 회복·경제 성장, 정상회담 후속조치 등 국정 운영을 당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장 대표는 민생 의제 중심으로 대화를 나누되 최근 상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처리 등을 '입법 폭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검찰개혁'에 대한 신중한 접근과 속도 조절을 요구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한일·한미 정상회담의 구체적 성과가 없다는 점을 지적하고 미국 이민당국의 한국인 무더기 구금 사태와 관련한 정부의 '외교 공백'도 지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특검 수사와 관련한 야당 탄압 우려를 전하고 최교진 교육부장관 후보자 임명 등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재확인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민생을 위한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한 이 대통령의 역할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욱 정무비서관은 "이번 만남이 국정 운영에 있어 협치와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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