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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병기 원내 대표 "美 한국인 체류 지위 및 비자 체계 점검하고 개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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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구금사태 다행히 잘 해결…정부·기업 협력해 신속 대응"
'검찰청 해체' 정부조직 개편에 "정치검찰 시대 끝낼 것"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300여명이 이민 당국에 체포된 사건과 관련해 "재발 방지를 위해 체류 지위와 비자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언제나 국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미국에서 대규모 이민 단속으로 300명이 넘는 우리 국민이 체포됐지만 다행히도 잘 해결됐다"며 "한국 기업이 투자한 현지 공장에서 벌어진 일이라 국민들께서 더 큰 충격과 불안을 느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다행히 정부와 기업, 경제단체가 협력해서 신속하게 대응했다"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해외 어디서도 우리 국민이 당당하게 보호받도록 책임지는 정부가 국민주권정부"라고 강조했다.

전날 발표된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큰 걸음"이라며 "오는 25일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는 국민이 외쳐온 정의와 민주주의를 제도 속에 새기는 역사적 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권력 앞에선 약하고 국민 앞에서 강했던 정치검찰 시대를 이제 끝낼 것"이라며 "검찰청이 폐지되고 기소를 전담하는 공소청과 수사를 맡는 중수청(중대범죄수사청)이 새롭게 신설될 것이다. 중수청의 관할부처는 행안부가 맞다"고 말했다.

또 "기획재정부는 재정경제부로 바뀌고 예산과 재정 기능은 총리실 산하에 기획예산처가 전담한다. 재정은 오직 국민을 위해 치밀하고 따뜻하게 쓰일 것"이라며 "기후위기에 대응해 환경부를 기후환경에너지부로 확대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과 미래세대를 위한 약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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