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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백석대 이향재 교수, 정년퇴직 기념전 <동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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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 그분과 함께한 길, 감사로 돌아보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하은기획전시관에서는 14일(금)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목)까지 백석대 디자인영상학부 이향재 교수의 정년퇴임을 기념하는 개인전 「동행」이 열렸다.

 

‘예수님과의 동행, 삶의 여정과 함께’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그동안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예술과 신앙의 조화를 모색해온 백석대 이향재 교수의 예술적 여정을 조명한다.

 

전시 작품들은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한 묵상과 기도의 시각적 기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영적, 타인, 그리고 자신과 의 동행을 경험할 수 있다.

 

백석대 이향재 교수는 “백석대에서의 오랜 교육 활동을 마무리하며, 그동안의 예술적 여정과 성찰을 하나의 전시로 정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라며 “이번 전시는 제게 주어진 시간과 만남, 그리고 예술가로서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는 감사의 자리입니다. 작품을 통해 제 안의 변화와 배움을 나누고, 앞으로도 창작의 길을 겸손히 이어가고자 합니다.” 라 말했다.

 

백석대 이향재 교수는 서울과학기술대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 후, 홍익대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백석대 디자인영상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국내외 개인전 15회, 그룹전 300여 회, 학술논문 30여 편을 발표하며 왕성한 연구와 창작 활동을 펼쳐왔으며, 제21회 대한민국 통일문화제 대통령상과 2024 프랑스-코리안 아트 최우수 비평상 등 국내외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예술과 신앙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삶의 의미를 다시 묵상하게 하는 시간으로, 오랜 세월 예술가이자 교육자로서 걸어온 백석대 이향재 교수의 진솔한 예술적 고백이 담겨 있다. 자세한 문의는 백석대 창조관 12층 하은기획전시관로 가능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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