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19 (목)

  • 맑음동두천 13.0℃
  • 맑음강릉 11.1℃
  • 맑음서울 11.0℃
  • 맑음대전 10.6℃
  • 맑음대구 13.3℃
  • 맑음울산 13.1℃
  • 맑음광주 11.9℃
  • 맑음부산 14.5℃
  • 맑음고창 10.8℃
  • 맑음제주 11.5℃
  • 맑음강화 9.9℃
  • 맑음보은 10.2℃
  • 맑음금산 10.1℃
  • 맑음강진군 12.8℃
  • 맑음경주시 12.3℃
  • 맑음거제 13.9℃
기상청 제공

건강칼럼

한방으로 다스리는 성기능 장애(24)'기능성 자궁출혈'

URL복사

여성의 음도에서 비정상적인 출혈이 나타나는 것을 기능성 자궁출혈이라고 한다. 이 병은 부인과 질환 중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붕루(崩漏)’의 범주에 포함시키고 있다.
여기서 ‘붕(崩)’은 붕중(崩中)으로 인한 자궁의 대출혈로 그 기세가 조급함을 뜻하고 ‘루(漏)’는 루하(漏下)로 조금씩 오랫동안 혈액이 계속 누출되는 자궁출혈로 그 기세가 완만함을 뜻한다. 이들은 상호 영향을 주면서 발전하므로 ‘붕루’라고 일컫는다.

 이 같은 자궁출혈을 일으키는 질병으로는 자궁암 자궁근 월경이상 기능성출혈 성기염증 용종 악성융모상피종 자궁외임신 초기유산 자궁질부미란 포상기태임신 등이 있다.

 근본 병인은 신장에 있다. 병의 부위는 충맥과 임맥이며 병의 변하는 기와 혈에 있다. 성장기의 연령에서는 시기가 아직 충분히 성숙되지 않음으로 인해 나타나며 갱년기에는 신기가 쇠퇴하고 신정이 소모됨으로써 나타난다.
임신이 가능한 연령기에는 출산과 과도한 성생활로 인해 신기가 소모돼 충맥가 임맥이 허약하게 됨으로써 경혈이 비정상적으로 출혈이 되며 이것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봉루다.

 따라서 봉루는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다. 각자의 체질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신의 부족으로 인한 기본적인 증상을 동반하고 이외에도 간기의 울결과 비의 허약증세, 혈열, 어혈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이러한 봉루에 대한 치료는 주로 지혈약을 처방한다. 이를테면 혈열로 인한 경우는 열을 내리고 지혈하는 약재를 주로 쓴다. 예를 들면 지유 홰나무꽃 측백엽 연뿌리마디 백모근 짚신나물 대계 소계 황금 황백 관중 치자 등을 사용한다.

 또 혈의 한(寒)으로 인한 출혈에는 경락을 덥혀주고 지혈하는 약재를 쓴다. 대표적인 약재로는 애엽, 형개 등이다.
혈의 부족으로 인한 출혈에는 혈을 생성하고 지혈하는 작용이 있는 보혈지혈약을 주로 쓰는데 대표적인 약재로는 아교, 녹각교 등이다.
한편 어혈로 인한 출혈에는 어혈을 제거하고 지혈하는 약재를 주로 쓴다. 대표적인 약재로는 포황, 익모초 등이다.
봉루를 치료하는데 있어 일반적으로 쓰이는 신을 보학 정을 보충하는 약재에는 음양곽 복분자 토사자 보골지 숙지황 구기자 산수유 녹각교 선모 상기생 속단 파극천 등을 활용한다.
이러한 봉루는 허증과 실증으로 나누어지는데 허증은 기의 부족이 주로 나타나고 실증에는 혈열과 어혈이 많이 나타난다.

 따라서 그 치료는 급하면 표를 치료하고 그렇지 않으면 그 근본을 치료한다는 원칙에 따라 청열(淸熱 : 열을 내리고)시키고 화어(化瘀 : 어혈을 제거)하며 보정(補精 : 정을 보충)하는 등등의 방법을 사용한다.
여성들 중에는 작은 출혈은 월경으로 오인하거나 사소하게 생각해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월경 시기가 아닐 때의 출혈이나 월경으로 생각되더라도 1주일 이상 출혈이 지속될 때는 전문의를 찾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학력 및 경력
·운제당 한의원 원장 한의학 박사
·수필가 = 경희대학교 한의과 대학 同 대학원 졸업 (한의학 박사)
·KBS, MBC, EBS, PBS, CBS, 케이블 TV 등 건강프로와 한방특강,
부부성클리닉에 고정 출연함
·한국노동교육원 객원교수
·現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외래교수
·現 한국 수필문학가협회 이사, 송파문학회 이사
·저서 : ‘한방으로 끝내는 성’ ‘성기능 강화 한방으로 다스리기’
‘한방체질약차 110% 활용법’ 등 외 다수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김병욱 성남시장 예비후보】 성남 5대 이니셔티브로 ‘강한 성남’ 완성
[시사뉴스 성남=윤재갑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성남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김병욱 예비후보를 만나 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김병욱 예비후보자의 출마 행보는 시작부터 남다르다. 김 예비후보가 선거 캠프를 꾸린 모란역 인근 사무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초·재선에 도전할 당시 사용했던 바로 그 공간이다. ‘성남 성공시대’를 처음 열었던 이 대통령의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임현정 피아니스트, 피아노 리사이틀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베토벤 소나타 전곡 앨범으로 역사상 최초 데뷔 앨범 빌보드 차트 1위·아이튠즈 차트 1위를 차지한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임현정 피아니스트(다나기획사 소속)가 국내에서는 최초로 베토벤 소나타만으로 이뤄진 피아노 리사이틀 ‘임현정의 베토벤 소나타 시리즈 - 영웅(Heroes)’을 3월 29일(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3월 29일 오후 5시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임현정 피아니스트의 ‘임현정의 베토벤 소나타 시리즈 - 영웅(Heroes)’ 리사이틀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프로그램 전체를 베토벤 소나타로만 구성해 선보이는 무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깊다. 자신만의 뚜렷한 철학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임현정은 이번 리사이틀을 통해 베토벤에게서 발견한 영웅적 서사와 인간적 고뇌를 가장 심도 깊게 담아낸 4편의 소나타를 연주할 계획이다. 영국의 유력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임현정의 연주에 대해 ‘잃어버린 열정을 되찾아주고 불타는 욕망을 되찾아주는 ‘비아그라’와 같다’고 비유하며 클래식 시장을 구원할 앨범이라 극찬했다. 특히 임현정의 해석을 ‘베토벤의 음악을 낡은 비디오테이프(V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