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0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경제

“연천 군남 홍수조절지 본댐 공사 조기 완공”

URL복사

당초 계획보다 18개월 앞당겨…준공식 갖고 댐 운영

연천군 군남면 일원에 건설 중인 군남홍수조절지 본댐 공사가 조기에 완공되어 7월 1일부터 댐 운영을 개시했다.


연천군은 지난달 30일 오후 3시 군남홍수조절지 좌안광장에서 시사뉴스 창간발행인 강신한 회장과 국토해양부 정종환 장관, 경기도 김문수 지사, 김영우·황진하 국회의원, 김규배 연천군수, 이원근 연천군의회 의장,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 200여명의 각계인사와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완공식을 거행했다.


이날 경기도 김문수 지사는 축사를 통해 조기완공을 위해 수고한 공사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댐 조기 완공으로 북측 황강댐 무단 방류에 대비하고 갈수기 하천유량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특히, “임진강 유역 홍수조절능력 확보와 함께 임진강과 한탄강 연계를 통한 관광벨트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남홍수조절지는 북한 황강댐의 무단방류과 관련해 임진강 하류 홍수조절을 위해 국토해양부에서 댐 본체 구조물을 당초 계획보다 1년 6개월 앞당겨 공기를 단축했다.


임진강은 북한의 방류로 인한 갑작스런 수위 상승으로 많은 피해를 입어왔으며, 특히 지난 2009년 9월 6일에는 황강댐 무단방류로 인해 임진강 야영객 6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국민들의 걱정과 불안감이 큰 상황에서 군남홍수조절지 조기 운영함으로서 하류주민들이 인명 및 재산 피해로부터 안심할 수 있게 됐다.
 

군남홍수조절지는 지난 2006년 10월 착공을 시작으로 총연장 657.8m, 높이 26m, 수몰면적 12.09㎢, 홍수조절용량 70.6백만t의 임진강 유역의 홍수조절 능력을 확보하게 됐으며, 본댐 조기완공은 홍수조절이 가능토록 본댐 및 수문구조물 등 주요 공사만 우선 완료한 것으로 어도 및 인공습지, 친환경 공원 등 부대시설은 2011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들 부대시설이 완공되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돼 관광객들이 댐의 다양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1기 내각 ‘실용·소통’ 방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이 진용을 갖추고 있다. ‘실용·소통’에 방점을 찍은 인선은 이념·진영에 상관없이 경험과 능력 위주로 사람을 쓰겠다는 이 대통령의 철학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대학교수 등 학자 출신 보다는 정치인·관료·기업인 등 실무형 인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 대통령에 대한 “잘하고 있다”는 국정수행 평가는 64%에 이르고 있다. 1기 내각, ‘실용·소통’에 방점 지난 3일 기준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제외한 17개 부처 장관 인선이 완료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현역 의원이 대거 기용됐다. 정성호(법무부)·안규백(국방부)·윤호중(행정안전부)·정동영(통일부)·김성환(환경부)·전재수(해양수산부)·강선우(여성가족부) 후보자 등 8명의 국회의원이 내각에 기용됐다. 64년 만에 첫 민간인 국방부 장관 후보자인 5선 안규백 의원을 비롯해 5선의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3선의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재선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모두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재선 이상의 중진 의원이다. 5선의 정성호 의원과 윤호중 의원도 각각 법무·행안부 관련 전문성을 가진 중진 의

정치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1기 내각 ‘실용·소통’ 방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이 진용을 갖추고 있다. ‘실용·소통’에 방점을 찍은 인선은 이념·진영에 상관없이 경험과 능력 위주로 사람을 쓰겠다는 이 대통령의 철학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대학교수 등 학자 출신 보다는 정치인·관료·기업인 등 실무형 인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 대통령에 대한 “잘하고 있다”는 국정수행 평가는 64%에 이르고 있다. 1기 내각, ‘실용·소통’에 방점 지난 3일 기준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제외한 17개 부처 장관 인선이 완료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현역 의원이 대거 기용됐다. 정성호(법무부)·안규백(국방부)·윤호중(행정안전부)·정동영(통일부)·김성환(환경부)·전재수(해양수산부)·강선우(여성가족부) 후보자 등 8명의 국회의원이 내각에 기용됐다. 64년 만에 첫 민간인 국방부 장관 후보자인 5선 안규백 의원을 비롯해 5선의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3선의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재선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모두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재선 이상의 중진 의원이다. 5선의 정성호 의원과 윤호중 의원도 각각 법무·행안부 관련 전문성을 가진 중진 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먼저 걸어본 사람이 들려주는, 진짜 개척의 이야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개척, 내가 먼저 걸어본 그 길’을 펴냈다. 이 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척교회를 시작한 저자가 지난 8년간 경험한 목회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낸 실전형 간증서이자 사역 매뉴얼이다. ‘절대 개척은 하지 말자’는 다짐으로 신학을 시작했지만, 결국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맨땅에 헤딩’하듯 개척의 길을 택한 저자는 장소 선정부터 재정 운영, 팬데믹의 충격, 사람과의 갈등까지 개척 현장에서 마주하는 모든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놓는다.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라 실패하지 않기 위한 전략과 끝까지 버티는 용기를 나누는 데 중점을 뒀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교회는 성도를 내보내야 한다”는 저자의 철학은 교회 공동체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하며, 개척교회를 ‘성장’보다 ‘존재의 의미’로 바라보게 한다. 이 책은 지금도 교회 개척을 고민하는 많은 목회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공감, 그리고 동역자의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개척, 내가 먼저 걸어본 그 길’은 신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개척의 현실을 공유하며, 이제 막 첫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든든한 나침반이 돼준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먼저 걸어본 사람이기에 들려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