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5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경기도와 육군이 손잡고 제대군인 취업지원

URL복사

경기일자리센터가 상담을 통해 사후관리 등 원스톱 서비스

경기도와 육군은 지난 24일 오후 국방부 육군회관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육군본부 황의돈 참모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대군인 취업지원 및 교육사업 극대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기백과 성실성, 리더십을 갖춘 대한민국 국방을 지켜낸 제대군인들이 적합한 일자리를 찾고, 경력직을 선호하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일조할 수 있는 제대군인 취업지원에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나서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취업지원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황의돈 참모총장도 “제대군인들이 풍부한 경험과 리더쉽, 건장한 가치관 등 훌륭한 인재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전체 취업률에 비해 현저히 낮은 취업률에 늘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나 경기도내에 거주하는 장병들이 취업지원받게 되어 마음든든하게 생각한다”며 “이미 검증된 우수한 인재들을 경기도내에 취업시킴으로써 경기도의 발전에 기여될 것이며, 앞으로 경기도가 추진하는 제대군인 취업지원사업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육군과 경기도가 상호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협약은 민선5기 공약추진사항인 ‘힘내라! 김상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군 제대(예정) 간부의 원활한 사회정착 및 취업지원을 위한 것으로 ▲ ‘경기일자리센터’와 육군 ‘취업지원센터’간 취업지원 협력 ▲ 제대군인 취업지원사업 추진에 따른 상호업무 협력 ▲ 경기도 직업훈련기관과 연계한 취업교육 지원 ▲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위한 귀농·귀촌에 대한 교육 및 정보 제공 ▲ 평생교육 및 군부대 독서환경 조성 등에 관한 상호 업무 협약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일자리센터는 앞으로 제대군인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경기일자리센터 취업상담 창구에 제대군인 출신의 전문상담사를 배치했으며, 체계적·전문적 취업지원프로그램인 제대군인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는 농업기술원, 경기농림진흥재단과 연계해 농촌정착을 위한 귀농· 귀촌 교육과 군 장병을 위한 평생교육 및 병영도서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대군인 취업지원 사업은 밀착상담·직무교육 → 인턴근무지원 → 채용지원 및 사후관리가 진행되는 체계적인 취업지원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2005년부터 추진되어 고용노동부 및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의 사례가 되고 있는 취업률 72.4%를 자랑하는 경기청년뉴딜을 기본모델로 제대군인의 특성을 반영해 구성된 맞춤형 원스톱 종합취업지원서비스다.

한편 이번에 경기일자리센터에 채용된 제대군인 전문상담사는 육군예비역 소령 출신으로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제대군인 취업 및 교육지원과 복무장병 취업특강 등 전문상담사로서 경력을 쌓은 재원으로 ‘제대군인 취업센터’ 전담창구에서 ‘취업사령관’ 역할이 기대된다.


사진/이관희기자 0099hee@sudokwon.com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양곡관리법·농안법, 국회 본회의 통과...농안법도 국회 본회의서 가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前대통령 1호 거부권'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과잉 생산된 쌀을 매입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시장 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안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찬성 199표, 반대 15표, 기권 22표로 가결했다. 쌀값이 급락한 경우 초과 생산량을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규정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됐다가 윤석열 정부 당시 거부권이 처음 행사돼 폐기된 바 있다. 민주당이 재추진한 이번 개정안의 수정안에서 여야는 사전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통한 수급 조절, 당해년도 생산 쌀에 대한 선제적 수급조절 및 수요공급 일치, 쌀 초과 생산 및 가격 폭락 시 수급조절위원회가 매입 관련 심사 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수산물 시장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내용의 농안법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표결 결과 찬성 205표, 반대 13표, 기권 19표가 나왔다. 농안법 개정안은 국내 수요보다 농수산물이 초과 생산되지

경제

더보기
IBK기업은행, 창립 64주년 기념식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IBK기업은행은 1일 창립 64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태 은행장은 중소기업을 향한 사명감과 진심을 원동력으로 성장해 온 기업은행의 역사를 돌아보며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과제를 밝혔다. 김 행장은 “특히 올해 전례 없는 각종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면서, 미국 발 관세위기 등 대내외 위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중기대출 지원으로 중기금융 역대 최대 점유비를 달성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하남데이터센터 이전’과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 유치’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자등록 원스톱 서비스’, ‘AI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탐지기술 도입’ 등을 통해 고객가치를 최우선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것도 그간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어 “불확실성의 위기가 심화할수록 변하지 않는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고객을 향한 진실 되고 선한 마음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혁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