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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이 받은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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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록 목사

어떤 조직과 단체에서 인정받고 사랑받는 사람이 되려면 그 안의 질서와 규칙을 잘 지키고 순종해야 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으려면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여 그 말씀에 순종하고 명령과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크신 축복으로 함께해 주십니다(요일 5:3).

성경 인물 중에 순종함으로 축복을 받은 사람으로 아브라함을 들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거짓이 없고 진실했기 때문에 하나님 뜻이면 무엇이든 순종할 수 있는 중심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하셨을 때에 주저하거나 낙심하지 않고 그대로 순종할 수 있었습니다(창 12장).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독자 이삭을 통해 그 후손이 하늘의 별과 바다의 모래와 같이 많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하나님께서는 백세에 얻은 이삭을 소나 양처럼 번제로 드리라고 명하셨습니다. 인간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순종할 수 없지만, 이때에도 아브라함은 죽은 사람이라도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을 믿기에 오직 “예” 하고 온전히 순종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순종을 보시고 이삭 대신으로 번제로 드릴 숫양을 미리 준비해 주셨습니다(창 22장). 그러면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과연 어떠한 복을 받았을까요?

첫째로, 아브라함이 거하는 땅과 지역이 복을 받았습니다. 물이 귀한 상황에서도 아브라함에게는 물이 풍부했으며, 조카 롯까지 더불어 축복을 받음으로 소유가 넘쳐 함께 동거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아브라함으로 인해 그 땅과 지역이 함께 복을 받았고, 그와 함께하는 사람도 더불어 복을 받았습니다(창 13:6).

둘째로, 자녀와 사업터, 일터와 그의 소유가 복을 받았습니다.

먼저, 자녀의 복을 살펴보면 아브라함으로 인해 그 아들 이삭이 복을 받고, 그 자손이 창대케 되는 복을 받았습니다. 이는 창세기 26장 5절에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그 명령과 계명과 율례와 법도를 지켰기 때문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키는 사람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시니 아브라함은 자녀의 복은 물론 사업터, 일터에도 넘치는 복을 받았습니다(창 26:4∼5).

셋째로, 먹을 식물이 풍성했습니다. 아브라함은 미쳐 갈 바를 알지 못하는 중에 나아갔지만 그에게는 육축과 은금이 풍부했습니다. 당시 육축이 많다는 것은 곧 양식이 풍족한 것과 부를 의미합니다. 아브라함이 오직 하나님 말씀을 좇아 그대로 순종하니 넘치는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창 13:2).

넷째로, 들어와도 나가도 복을 받았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늘 함께하심으로 가는 곳마다 복을 받고 그 길이 형통했습니다. 아브라함과 함께하는 사람들 역시 하나님이 주신 아브라함의 복을 나누어 받으니 아브라함을 사랑하고 존중하였습니다. 그는 한 나라의 왕도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사람으로 존귀히 여김 받았습니다. 들어와도 나가도 복을 받는 삶을 살았습니다(창 21:23).

하나님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며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함으로 이 땅에서 축복을 받을 뿐만 아니라 영생과 구원의 축복을 받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 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히브리서 11장 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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