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양평 ‘오빈역’ 오는 21일 개통

URL복사

수도권 전철, 지역경제 발전 촉매제 기대

중앙선 수도권전철 오빈역사가 지난 9월 준공과 함께 종합안전점검 등 시험운행을 마치고 오는 21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지난해 국수~용문(19.7km) 개통에 이어 이번에 개통하는 오빈역은 아신역과 양평역 중간에 위치하고 있으며 123억7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이 구간 열차 운행은 평일 상행선 오전 5시18분 첫차를 시작으로 오후 11시15분까지 총 80여회 운행되며 하행선은 오전 5시10분부터 오후 10시58분까지 출퇴근시간대 20~25분 간격, 평시 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운행소요 시간은 용산역 출발기준으로 오빈역까지 1시간17분, 양평역까지 1시간20분, 용문역까지는 약 1시간30분이 소요되며, 요금은 오빈~청량리 1500원, 양평~청량리 1600원, 용문~청량리 1700원이다.

오빈역 신설과 관련 그 동안 인근 주민들은 1997년부터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중앙선 복선전철화 공사 과정에서 역 신설을 줄기차게 주장했다. 특히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소외된 지역의 균형 발전과 교통난 해소를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으며 군에서도 지역의 발전에 촉매제가 된다고 판단, 오빈역 신설을 추진했다.

그러나 철도시설공단은 승객이 적어 경제성이나 타당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정부의 지침도 건설 중인 노선에 철도역을 신설할 경우 수익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전액을 자치단체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인정했다.

양평군이 공사비 전액을 부담하면서 오빈역 개통을 추진한 배경은 앞으로 오빈역 역사 뒤 62만2580m²가 오빈 신도시 개발예정지로 결정됐기 때문이다. 특히 오빈역 앞 15만4000m²도 역세권 개발계획을 수립해두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83억 가량의 지방채도 발행했다.

한편 군은 지난 10월부터 지평~서원주 구간 신설역사인 지평역과 양동역에 전철이 정차할 수 있는 고상홈을 설치하는 등 앞으로 서원주 역까지 전동차 운행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공사 추진 중에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오늘 국힘 당대표 투표 시작…22일 과반 득표자 없을 시 1·2위 후보 간 결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새 사령탑을 뽑기 위한 투표가 20일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결과에 따라 오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제6차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당 대표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23일 1·2위 후보자 간 방송토론회를 한 차례 더 실시한다. 이후 24~25일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26일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대여 투쟁력을 앞세운 김문수·장동혁 후보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최근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등으로 투쟁력 강한 당 대표의 필요성이 부각된 측면도 있다. 지금은 내부총질을 할 때가 아니라 외부의 공세를 버텨낼 안정과 통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당 내부의 공감대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간 당 쇄신과 인적 청산의 필요성 등을 강조한 안철수·조경태 후보보다 김·장 후보에게 상대적으로 힘이 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김 후보의 경우 김건희 특검팀이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한 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경주 주요 명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전통공연 ‘서라벌 풍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