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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제역 특별 방역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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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통제소 26개소 확대

고양시는 구제역이 경기권(양주ㆍ연천ㆍ파주ㆍ고양)에서 발생함에 따라 민ㆍ관ㆍ군이 함께 참여하는 구제역 긴급 특별 방역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국가위기관리기본지침에 의한 가축질병 현장조치 행동메뉴얼에 따라, 지난 18일 최성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가축질병 방역대책 본부를 농업기술센터 3층에 설치해 상황종료 시까지 24시간 운영한다.

대책본부는 시 산하 각 부서별 6개 반 419명으로 편성되어 총괄반, 행정지원반, 방역통제반 등이 상황별 대처요령과 강제폐기 등 반 별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성 고양시장과 김필례 고양시의회의장은 지난 17일 동절기 구제역 방역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동통제소를 방문하여 직접 방역활동에 참여하고, 방역에 참여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고양시는 구제역이 계속해 진행됨에 따라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 산하 각 기관장 및 국ㆍ본부장, 경찰, 소방, 군부대, 농ㆍ축협 등이 참여하는 구제역 긴급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고양시는 관내에서 구제역으로 양성 판정을 받은 2개 농가와 인근 파주시에서 발생되고 있는 구제역의 사전 차단을 위해 13개소 방역통제소를 26개소로 확대하고, 인근 시군 발생지역의 예방적 살처분을 위해 한우ㆍ젖소 3개 농가 350두에 대해 긴급 강제 살처분을 실시하고, 구제역 확진을 받은 2개 농가에 대해서도 긴급 살처분을 실시하는 등 방역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구제역 발생 차단을 위한 농가 일일예찰 강화 및 방역통제소의 철저한 운영, 방역약품 등 기자재의 긴급확보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확산방지를 위한 매몰지의 확보 등 신속한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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