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8.8℃
  • 맑음강릉 11.3℃
  • 맑음서울 9.9℃
  • 구름많음대전 10.1℃
  • 연무대구 10.4℃
  • 구름많음울산 12.7℃
  • 맑음광주 12.0℃
  • 구름많음부산 12.4℃
  • 구름많음고창 10.7℃
  • 구름많음제주 12.8℃
  • 구름많음강화 7.5℃
  • 구름많음보은 8.9℃
  • 구름많음금산 10.2℃
  • 맑음강진군 14.4℃
  • 구름많음경주시 13.4℃
  • 구름많음거제 12.5℃
기상청 제공

정치

풀뿌리 초록정당 ‘부릉 부릉’

  • 등록 2005.11.18 10:11:11
URL복사

풀뿌리 원리에 입각, 초록의 가치를 지향하는 초록정당이 ‘부릉 부릉’ 출발 채비를 다지고 있다. 12일 서울지역정당 출범을 위한 준비모임을 시작으로 경기도 등 광역도시에서도 릴레이 창당을 준비하는 이 초록정당의 지향점은 바로 지역정치운동.

서울정당을 추진중인 초록정치연대측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내가 살고있는 지역에서 내지역의 삶의 질과 개발을 고민해온 풀뿌리 후보들을 당선시킨다는 각오다.

서울지역 풀뿌리초록정당 가시화
초록정치연대 서형원 간사는 “서울에서 살거나 일하는 사람들이 서울지역 풀뿌리초록정당의 발기인 될 것”이라며 “약 1,000명 이상의 시민 발기인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0·26재선거 압승에 이어 내년 5월 지방선거마저 한나라당 우세론이 팽배한 가운데 과연 이 초록정당이 갖고가는 지방선거 필승요인은 어디에 맞춰져 있는 것일까.

가장 짧고 명료한 답은 바로 초록정치연대가 얼마전 주최한 일명 ‘가나가와네트워크’토론회에서 발견할 수 있다. 초록연대가 지난 5월 서울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개최한 이 토론회는 일본 가나가와현의 초록 지역정치운동 경험과 전망, 시사점을 고스란히 한국 지방선거 무대로 옮겨놓은 듯 하다.

초록정치연대측은 “가나가와네트워크는 20년 넘도록 초록 가치를 지향하며 활동해 온 대표적인 지역정당”이라며 “이날 토론회는 34명의 여성 지방의원과 4,000여명의 시민회원을 가진 가나가와네트워크 경험을 통해 한국의 지역정치운동을 전망해 본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발족한 ‘아시아태평양초록정치네트워크’의 회원단체이기도 한 가나가와네트워크 전 대표 마타키 교코씨는 이날 토론 발제자로 참석, “식품의 안전, 핵가족화.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는 사람들의 상호부조를 확장한 참가형 복지, 평화나 인권이 뿌리내린 사회, 녹지의 보전, 여성의 사회 참가 추진 등 활발한 시민 활동은 가나가와의 특징”임을 강조 지역정치운동의 새 모티브를 주목케 했다.

그는 특히 “지역생활의 과제 해결을 위해서는, 국가 중심의 정치를 바꾸는, 즉 지역 정치에 생활인들이 참가해 시민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지역정당(local party)을 설립하는 것”이었다며 “지역정당이 종국엔 정치와 생활을 연결해 사회 개혁에 책임지는 정치를 실천케 됐다”고 말했다.

선거문화를 바꾼다
초록정당을 지향하며 서울지역당이 먼저 내딛는 큰 발자욱 위엔 꽤 주목할 만한 목표가 하나 더 숨쉰다. “지역정당 네트는 국가의 정권을 장악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지역정치에 참가하는 시민의 저변을 넓혀 지역 생활권역의 생활력과 자치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일 뿐”이라는 얘기다.

<그림3오른쪽>지역정당인 서울풀뿌리초록정당은 “우리 사회와 지역, 삶을 변화시킬 새로운 주체로 초록의 가치와 풀뿌리의 원리에 충실할 것”이라는 각오다. 경기풀뿌리초록정치네트워크를 추진하는 모임에 경기도 지역풀뿌리초록정당 건설을 제안하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초록정치연대 서 간사는 “뜻을 함께하는 다른 지역의 시민사회 인사들과 지역정치 주체에 풀뿌리초록 지역정당의 건설과 연대를 호소한다”며 “이런 노력이 전국적인 연대로 네트워크형 전국정당을 건설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가 살고 있는 삶의 터전, 지역에서 선거문화를 바꾸고, 정치와 돈의 관계를 바꾸며, 지속가능한 환경을 미래로 연결한다는 초록정당의 목표. 과연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울, 혹은 지역의 몇곳은 한국형 가나가와네트워크를 실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정청래, 합당 논란에 “전 당원 여론조사 최고위원들과 논의하겠다...경청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에 대해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하는 것을 최고위원들과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논란에 대해 “원래 합당 여부는 전당대회나 수임 기구인 중앙위원회 직전에 전 당원 투표로 결정되게 돼 있다”며 “그런 과정 전이라도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부분을 최고위원 분들과 함께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이 논의에서 지금 당원들이 빠져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 되겠다”고 말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113조(합당과 해산)제1항은 “당이 다른 정당과 합당하는 때에는 전국대의원대회 또는 전국대의원대회가 지정하는 수임기관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 다만,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중앙위원회를 수임기관으로 한다”고, 제4항은 “제1항 및 당의 해산을 결정할 경우, 그 전에 우리 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및 당직선거의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토론 및 투표를 사전에 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청래 당대표는 “합당에 대해 의원들께서 토론·간담회 등을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이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라 경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예정으로 고가 1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요? 분명히 말씀 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반드시 정상화하겠다. 부동산 투기는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공정 사회와 경제 정의를 파괴해 온 주범이다”라며 “이번 기회에 이 고질병을 고치지 않으면 대한민국 대전환과 대도약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다주택자 중과가 1년씩 네 차례나 유예되며 정책 신뢰를 훼손한 과오를 이번에는 바로잡아야 한다”며 “부동산 투기의 희생양이 된 20·30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을 위한 1·29 수도권 주택공급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다”라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수도권에 6만호를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