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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보라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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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저소득층 및 일반환자 치료 시작

시립보라매병원이 시립병원 최초로 방사선종양학과를 설치한다.

서울시는 시립보라매병원에 '암' 치료와 관련한 방사선종양학과를 설치 운영함으로써, 분야별로 특화된 '질환별 집중치료'와 더불어 고위험 질환인 '암'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시립보라매병원은 서울의대 교수진의 진료역량과 의료소비자의 수요를 접목시켜, 질환별로 특화된 16개 전문진료센터에서 최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최근 급증하는 질환들의 전문진료센터(갑상선센터, 당뇨내분비센터, 폐센터)를 운영해 통합적 치료서비스와 함께, 환자가 스스로의 질병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열린당뇨교실', '금연교실'을 운영하는 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첨단 장비로 정밀한 시술이 가능한 관절․척추전문센터와 유방센터는 원스탑시스템 구축으로 진료-검사-상담 및 당일수술 당일퇴원이 가능하며, ‘90분 이내 응급시술'을 목표로 하는 심혈관센터는 365일 24시간 서울의대 교수들이 상주하고 있다.

그외 라식백내장센터, 소화기병전문센터, 성형재건센터, 전립선센터, 통증센터, 뇌졸중센터 등 총 16개의 전문진료센터에서 일반 대학병원의 특성화센터에 뒤지지 않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3월부터는 보라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설치공사에 착수하여, 9월에는 시험가동을 시작하고, 11월에는 저소득층 및 일반계층 암 환자 치료를 위한 새로운 공공의료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립보라매병원은 서울대학교 병원과 연계된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합리적인 비급여수가와 의료급여환자에 대한 선택진료비 감면을 통해, 민간병원보다 저렴한 진료비로 암 치료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방사선종양학과 개설과 함께 심혈관조영기 및 영사혈관조영기, CT 등 각종 첨단 장비도 신규 도입하여, 시민이 오고 싶은 최고의 병원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이정관 복지건강본부장은 “앞으로의 공공의료 방향은 차상위계층 뿐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고품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수준 높은 진료환경 속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의료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고, 모든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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