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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파주 출판 도시 어린이 책 잔치 2011’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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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책 행사인 ‘어린이 책 잔치 2011’이 5월5일(목)부터 5월10일(화)까지 파주 출판 도시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와 파주시(시장 이인재)의 지원을 받고 재단법인 출판도시문화재단(이사장 이기웅)이 주관하는 ‘파주 출판 도시 어린이 책 잔치 2011’은 햇수로 아홉 번째로 열리는 행사이다.
100여 개의 출판사와 도서 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와글바글 어린이 책 잔치’이며, 어린이 독자를 위한 공연·체험 행사가 펼쳐지고, 우리나라 어린이 책 발전에 기여한 ‘한국 아동 문학가 100인 서가전’ 등 우리나라 어린이 책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테마 전시가 열린다. 테마 전시에서는 최남선, 이원수, 윤석중 등 한국 아동 문학가 100인의 대표작과 친필 원고, 초판본, 작가 애장품이 전시되어 우리나라 아동 문학의 발자취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파주 출판 도시는 1단계 조성 공사가 2007년에 완공되어 현재 310개의 출판사, 인쇄사가 입주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시작되는 2단계 공사가 완료되는 2015년에는 영상업체, 소프트웨어업체가 포함된 600여 업체가 입주하여 국내 최대의 지식 문화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 행사에는 ‘제1회 출판 도시 어린이 백일장’, ‘독서 퀴즈 대회’, ‘작가와의 만남’과 같은 책 축제 행사와 함께 어린이들이 직접 찍은 영화를 실제 영화관에서 감상하고 영화에 대해 시상하는 ‘어린이 작은 영화제’와 같이 책과 영상이 만나는 행사 등도 마련되어 있다.
행사 기간 동안 파주출판도시에 입주한 ‘비룡소’, ‘시공사’, ‘김영사’, ‘창비사’, ‘열화당’ 등 30개 출판사는 사옥을 열어 책이 만들어지는 현장을 소개하고 어린이에게 다양한 어린이 책 소개 및 ‘책 만들기’, ‘책 미로’, ‘과학 체험’, ‘곤충 표본 만들기’ 등 문화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또한 출판 도시 중앙에 조성되는 문화의 거리 행사장에는 ‘북 올림픽’, ‘판타지 마술’, ‘그림 그리기’, ‘그림책 원화 전시’, ‘책 벼룩시장’ 등 30여 종류의 공연과 이벤트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박선규 차관은 5월4일(수) 15시 파주 출판 단지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한다. 박선규 차관은 ‘출판 도시 어린이 책 잔치’가 출판 도시 특성을 살린 문화 축제를 통해 우리나라 어린이 책 발전에 기여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독서 습관과 책읽기의 즐거움을 알리는 데 기여하였음을 축하하고 향후 어린이 책 잔치가 발전할 수 있도록 파주 출판 도시 관계자 및 출판계를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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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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