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문화

“내년 평택에서 만납시다”

URL복사

제57회 경기도체전 폐막…수원·이천시 각각1위 차지

수원시에서 열린 제57회 경기도체육대회가 각 종목별 열띤 경기를 마치고 지난 14일 성대한 대회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선수 7000여 명이 참가해 육상과 수영, 테니스 등 22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처음부터 우승을 목표로 착실히 준비하고 연습에 총력을 기울인 수원시가 각 종목에서 고른 기량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해 마침내 7연패의 꿈을 이뤘다.

대회 집계 결과 수원시는 3만6048점으로 1부의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2위는 2만2963점을 기록한 고양시가, 3위는 2만2480점을 기록한 용인시가 차지했고, 2부에서는 이천시가 2만4325점으로 1위, 오산시가 2만1825점으로 2위, 포천시가 2만1602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날 오후 수원시 종합운동장에서는 각 종목별 경기가 모두 끝나고 점수집계를 기다리는 동안 각 시군 선수단이 그동안 친분을 쌓은 상대팀 선수들과 서로 아쉬움을 나누고 다음 대회에서 만날 것을 기약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5시에 열린 대회 폐회식에서는 3일간 열린 열전의 결과발표와 함께 시상이 이어진 뒤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 한 염태영 수원시장이 대회장에게 대회기를 전달했고 대회장이 이를 다시 다음 개최지인 평택시의 김선기 시장에게 전달하며 아쉬움 속에서 폐회를 선언했다.

폐회식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은 “1200만 경기도민의 축제를 수원에서 무사히 마무리 지을 수 있어 기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수원시민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힌 뒤 “이번대회는 무엇보다 결과를 떠나 그동안 땀 흘리며 준비해 온 기량을 힘껏 발휘하고 도내의 31개 시군이 하나가 되어 지역을 떠나 서로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해하는 스포츠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수원시는 각종 국제대회를 수차례 개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매끄러운 대회 운영모습을 보이며 대회에 참석한 손님들과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개막 첫날 개회식은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수원의 역사와 전통을 표현하고 정조대왕의 위민정신과 효심을 재연한 정조대왕 능행차 퍼포먼스를 비롯해 무예24기 시범공연, 수원시민이 함께 준비한 시민공연단의 ‘여민동락’ 퍼포먼스, 초대가수들의 공연 등 어느 대회보다 볼거리가 풍성한 대회를 연출해 호평을 받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오늘 국힘 당대표 투표 시작…22일 과반 득표자 없을 시 1·2위 후보 간 결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새 사령탑을 뽑기 위한 투표가 20일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결과에 따라 오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제6차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당 대표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23일 1·2위 후보자 간 방송토론회를 한 차례 더 실시한다. 이후 24~25일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26일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대여 투쟁력을 앞세운 김문수·장동혁 후보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최근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등으로 투쟁력 강한 당 대표의 필요성이 부각된 측면도 있다. 지금은 내부총질을 할 때가 아니라 외부의 공세를 버텨낼 안정과 통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당 내부의 공감대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간 당 쇄신과 인적 청산의 필요성 등을 강조한 안철수·조경태 후보보다 김·장 후보에게 상대적으로 힘이 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김 후보의 경우 김건희 특검팀이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한 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경주 주요 명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전통공연 ‘서라벌 풍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