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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내년 평택에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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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경기도체전 폐막…수원·이천시 각각1위 차지

수원시에서 열린 제57회 경기도체육대회가 각 종목별 열띤 경기를 마치고 지난 14일 성대한 대회의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선수 7000여 명이 참가해 육상과 수영, 테니스 등 22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처음부터 우승을 목표로 착실히 준비하고 연습에 총력을 기울인 수원시가 각 종목에서 고른 기량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해 마침내 7연패의 꿈을 이뤘다.

대회 집계 결과 수원시는 3만6048점으로 1부의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2위는 2만2963점을 기록한 고양시가, 3위는 2만2480점을 기록한 용인시가 차지했고, 2부에서는 이천시가 2만4325점으로 1위, 오산시가 2만1825점으로 2위, 포천시가 2만1602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날 오후 수원시 종합운동장에서는 각 종목별 경기가 모두 끝나고 점수집계를 기다리는 동안 각 시군 선수단이 그동안 친분을 쌓은 상대팀 선수들과 서로 아쉬움을 나누고 다음 대회에서 만날 것을 기약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5시에 열린 대회 폐회식에서는 3일간 열린 열전의 결과발표와 함께 시상이 이어진 뒤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 한 염태영 수원시장이 대회장에게 대회기를 전달했고 대회장이 이를 다시 다음 개최지인 평택시의 김선기 시장에게 전달하며 아쉬움 속에서 폐회를 선언했다.

폐회식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은 “1200만 경기도민의 축제를 수원에서 무사히 마무리 지을 수 있어 기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수원시민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힌 뒤 “이번대회는 무엇보다 결과를 떠나 그동안 땀 흘리며 준비해 온 기량을 힘껏 발휘하고 도내의 31개 시군이 하나가 되어 지역을 떠나 서로의 승리를 진심으로 축해하는 스포츠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수원시는 각종 국제대회를 수차례 개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매끄러운 대회 운영모습을 보이며 대회에 참석한 손님들과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개막 첫날 개회식은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수원의 역사와 전통을 표현하고 정조대왕의 위민정신과 효심을 재연한 정조대왕 능행차 퍼포먼스를 비롯해 무예24기 시범공연, 수원시민이 함께 준비한 시민공연단의 ‘여민동락’ 퍼포먼스, 초대가수들의 공연 등 어느 대회보다 볼거리가 풍성한 대회를 연출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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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