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행복한 삶을 사는 비법

URL복사

이재록 목사

미국 유학길에 올랐는데 인종차별과 경제적인 어려움이란 벽 앞에 부딪힌 한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그는 세월이 흐른 지금 그 사회에서 당당히 주역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가 불리한 상황들을 뛰어넘을 수 있었던 것은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언제나 우리를 희망의 삶으로 이끌어 간다”는 그의 고백에서 어려움 중에도 감사하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감사하라’는 말을 들은 사람들 중에는 ‘감사할 일이 특별히 있어야 감사하지’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단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감사의 말을 하기위해 노력해 보십시오. 그러면 많은 것이 달라질 것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6-18을 보면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기쁜 일만이 아니라 궂은일에도 진정으로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범사에 감사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어 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모든 방법과 수단을 총동원해도 해결할 수 없고 동서남북을 바라보아도 절망적인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을 풀어 놓는 열쇠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고통에 묶여 있을 때 원망하고 불평만 한다면 우리를 묶고 있는 사슬은 점점 더 조여 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을 믿고 감사한다면 문제 해결의 길이 열리고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둘째로, 범사에 감사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5장 20절을 보면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되 아침부터 저녁까지 날마다 감사해야 합니다. 또한 범사에 감사하는 것은 좋은 일이 있을 때만이 아니라 궂은일이 있을 때에도 감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궂은일에도 감사할 수 있는 것은 독생자까지 주신 하나님께서 영원히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위해 무엇이나 좋은 것을 주는 분이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원한 천국의 소망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편히 쉴 수 있는 고향집이 있는 사람은 객지에서의 생활이 고통스럽더라도 잠시 동안이므로 개의치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이들에게는 영원한 천국이 예비 되어 있으므로 비록 이 땅에서의 삶이 고달프고 괴롭고 피곤할지라도 능히 극복하며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나그네와 같은 이 땅의 삶이 끝나면 눈물, 고통, 죽음이 없는 천국에서 영원히 살 것을 약속받았기 때문입니다.

넷째로,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따뜻한 햇볕과 때를 따라 내리는 비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공평하게 주시는 은총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불담으로, 천군천사로, 주님의 불꽃같은 눈동자로 지키시며 형통하게 인도하시는 것은 믿는 사람들에게만 베풀어 주시는 특별한 은총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가 혹 말씀 안에 살지 못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마치 아버지가 자녀를 대하듯 바른 길로 가도록 잡아 주시고, 참생명과 영생의 길로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할렐루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뉘 능히 여호와의 능하신 사적을 전파하며 그 영예를 다 광포할꼬 공의를 지키는 자들과 항상 의를 행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편 106:1∼3)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오늘 국힘 당대표 투표 시작…22일 과반 득표자 없을 시 1·2위 후보 간 결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새 사령탑을 뽑기 위한 투표가 20일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결과에 따라 오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제6차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당 대표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23일 1·2위 후보자 간 방송토론회를 한 차례 더 실시한다. 이후 24~25일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26일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대여 투쟁력을 앞세운 김문수·장동혁 후보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최근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등으로 투쟁력 강한 당 대표의 필요성이 부각된 측면도 있다. 지금은 내부총질을 할 때가 아니라 외부의 공세를 버텨낼 안정과 통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당 내부의 공감대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간 당 쇄신과 인적 청산의 필요성 등을 강조한 안철수·조경태 후보보다 김·장 후보에게 상대적으로 힘이 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김 후보의 경우 김건희 특검팀이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한 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경주 주요 명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전통공연 ‘서라벌 풍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