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사회

인천시 ‘남미 시장개척단’ 큰 성과

URL복사

199건 2300여만달러 수출상담 실적

인천시에서 인천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FTA 발효 및 협상 타결로 수출 증대가 예상되는 남미 지역에 관내 중소 수출업계의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하고자 파견했던 ‘인천시 남미 시장개척단’이 우수한 성과를 안고 금일 귀국했다.

이번 ‘남미 시장개척단’은 관내 중소 수출업체 10개사로 구성됐으며 지난 19~27일까지 칠레(산티아고), 페루(리마)를 방문해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통해 산티아고에서 105건 1553만3000달러, 리마 94건 763만6000달러 등 총 199건 2316만9000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으며, 향후 157건 912만5000달러의 계약이 예상된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플라스틱 정밀 금형, 인버터 DC 아크용접기, 수직형 풍력 발전, 터널용 및 건물용 유도등, 폐주사바늘 처리기, 전기 기타 앰프, 사무용 파티션, CNC 재단기, 유기농 현미 모이스춰 샴푸 및 컨디셔너 등을 제조하는 중소 수출기업으로 구성됐으며, 수출 상담회를 통해 견적서 제출 요청 및 기술 협력 방안을 요청 받는 등 큰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영림기업은 국내 최초로 출시한 ‘폐주사바늘처리기’를 페루 C&S Hambert 사에 샘플 및 제품구매 8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주)우광테크는 ‘변압기 무선부하 감시시스템’과 ‘수직형풍력발전시스템’이 칠레 및 페루에 329만5000달러 규모의 계약이 예상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유럽 및 중국기업이 장악하고 있던 칠레와 페루시장에서 한-찰레, 한-페루 FTA 체결이후 우리 인천 중소기업제품들이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서 앞으로 본격적인 시장 진출이 기대 된다

향후 인천시는 이번 남미 시장개척단의 성과에 대한 지속적 관리는 물론 발굴된 현지 바이어와의 축적된 현지 시장정보를 활용한 국내 수출상담회와 시장 진출 전략설명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