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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판교지역 특급호텔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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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건립사업계획 승인…1860억투입 283개 객실 규모

성남시가 특급호텔 유치에 성공해 이르면 오는 2013년 12월 판교택지개발지구인 분당구 삼평동에 ‘판교호텔’이 세워진다.

시는 (주)인터에셋홀딩스(대표 김형석)가 6곳의 특급 관광호텔 건립 자체설계 공모·선정한 최우수작품 ‘우주의 환상’ 호텔 건립안에 대해 지난 5일 관광호텔업 건립 사업계획 신청을 받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판교호텔’은 오는 12월까지 설계를 마친 뒤 오는 2013년 12월까지 1860억원이 투입돼 삼평동 664번지의 3310㎡ 부지면적에, 건축연면적 4만1602㎡, 지하 6층, 지상 16층 규모로 세워질 계획이다.

호텔객실은 283실 규모이며, 업무시설과 판매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시설로 지어진다.

판교호텔은 ‘우주의 환상’을 주제로 설계돼 미래도시를 표상한 스마트형 호텔로 건립된다.

호텔운영은 세계 굴지의 브랜드 업체인 메리어트, 스타우드, 아코르 중에서 한 업체가 맡을 예정이다.

시는 판교호텔이 건립되면 600명의 고용창출과 함께 주변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호텔 건립 예정지는 IT산업의 중심지로 새롭게 탈바꿈하는 판교테크노밸리지역이고, 삼성테크윈, 파스퇴르연구소, 안철수 연구소, 엔씨소프트 등 500여개의 첨단게임 및 IT 벤처업체가 입주하는 R&D단지여서 해외기업과 바이어와의 수출상담 등 성남테크노밸리의 투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에버랜드 및 민속촌과 많은 골프장이 위치한 용인·수원·안양시와 서울시 등에서 연 235만명 관광객을 유치하는 한편 잡월드(오는 12월 준공), 판교역(오는 9월 개통) 등 연계된 관광 인프라를 활용해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 외국 관광객들도 판교호텔 숙박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2014년에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기업의 대처방안으로 특급호텔을 건립 유치하기 위해 교수, 유관기관장, 호텔운영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범시민특급호텔유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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