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6.5℃
  • 맑음강릉 14.4℃
  • 맑음서울 9.6℃
  • 맑음대전 10.1℃
  • 맑음대구 10.1℃
  • 구름많음울산 11.7℃
  • 맑음광주 12.8℃
  • 구름많음부산 14.4℃
  • 구름조금고창 8.4℃
  • 흐림제주 16.3℃
  • 맑음강화 6.7℃
  • 맑음보은 7.0℃
  • 맑음금산 7.9℃
  • 구름많음강진군 10.7℃
  • 구름조금경주시 8.7℃
  • 구름많음거제 11.7℃
기상청 제공

문화

승마는 이제 귀족 스포츠가 아니다

URL복사

전신운동을 위한 국민스포츠로 변화

국민소득의 변화에 따라 국민들의 레저 형태가 변화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국민 소득이 1만 달러를 넘으면 테니스, 1만 5천 달러는 골프, 2만 달러는 승마, 2만 5천달러가 되면 요트가 대중화가 된다는 것이 레저 업계의 통설이다. 그리고 이를 증명하듯 최근 들어 승마가 많은 이들이 즐기는 스포츠로 급속하게 대중화 되고 있다.

골프와 승마, 요트는 그동안 귀족 스포츠로 많은 오인을 받기도 했지만 국민소득 증가와 주 5일제로 인한 시간적 여유가 증가함에 따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승마는 귀족 스포츠라는 편견을 깨고 다이어트와 전신 운동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건강한 삶을 위해 승마 즐겨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된 승마장은 293개, 승마인구는 약 2만 5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비록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 비하면 미미하지만 승마에 대한 관심도는 높아지고 있다.

승마는 남성보다 여성들이 즐겨하는 스포츠 중의 하나이다. 특히 여성은 생리적 특성상 폐경기에 접어들며 골격의 약화를 초래하고 비만을 야기하는 시기에 승마는 전신운동이라는 특성을 통해 허리운동 및 유연성 향상과 바른 자세를 통해 어긋나있는 뼈가 제자리를 찾으며 골반을 더욱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를 보기 위함이다.

남성들은 스포츠로도 즐기기도 하지만 재활승마로의 역할이 많다. 한국 중년 남성들이 말 못하는 숨기는 병 1순위는 바로 전립선염이다.

치료 과정의 어려움이나 일상생활, 성생활의 어려움은 물론 남자로서의 자존심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일부 잘못된 지식으로 승마를 하게 되는 경우 전립선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유언비어가 퍼져있지만 그렇지는 않다.

정기적인 승마시 전립선과 좌골 등에 마사지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중년 남성의 전립선 건강에 유익하며 자신감 넘치는 신체를 가질 수 있는 스포츠다.

승마가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스포츠로 자리매김 하면서 여성만을 위한 승마클럽이 잇따라 창단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여성들로만 결합된 된 홍보단원으로서 연예인,여성CEO,여성 언론인 등 10인 모여 ‘승마 문화의 저변확대’라는 취지 아래 남양주시 호평동 ‘디원호스 승마클럽’에서 ‘레이디스 클럽 창단식을 가졌다.

사회적 교류와 자선활동을 통해 각 분야의 대표 여성인으로서 위력을 발휘하겠다는 ‘디원호스 승마클럽’은 이번 ‘레이디스 클럽’을 시작으로 앞으로 ‘맨즈 클럽’,‘키즈클럽’을 곧 창단해 승마문화를 대중화하는데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레이디스 클럽’의 창단식에 배우 이휘향씨와 전미선씨도 홍보단원으로 참가했다.

 

마장 마술쇼 하는 것이 목표

 

승마를 좋아하게 된 이유?

드라마에서 사극 등을 보면서 나도 말을 한 번 타보고 싶다. 교감을 같이 할 수 있어서 나도 막연하게 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말과 같이 해야만 할 수 있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더욱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말을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은?

말에 처음 탔을 때, 상당히 편했다. 이 말이라는 동물이 나에게는 너무 좋을 듯 해서 내가 타도 되겠다라는 자신감을 얻었다. SBS<여인천하>를 촬영하면서 내가 조금만 더 말을 잘 타면 더 멋지게 나올 수 있을텐데 라는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

 

승마가 연기에 도움이 되는가?

정신과 육체가 공감이 된다는 것은 연기자에게는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둘 중에 어떤 하나가 흔들리면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없다고 생각된다. 나의 정신과 육체를 동일 시켜야만 말을 탈 수 있다고 생각 되기에 승마라는 운동은 연기자에게 아주 좋은 운동이 될거라 생각 된다.

 

추천해주고 싶은 동료 배우는 ?

다른 분들은 다들 떨어질까바 너무 두려워해서 고민하는데 내가 해보니 그렇지 않은 거 같고해서 이미 주변 동료들에게 열심히 추천하고 있다.

 

승마를 하면서 목표가 있다면?

골프가 처음에는 대중스포츠가 아니었지만 교관님처럼 정통 승마복을 입고 마장 마술 쇼를 하는 것이다.

 

연기 인생에 승마가 많은 도움줘

승마를 하게 된 동기?

허리가 않 좋고, 몸이 안 좋은 찰나에 주변의 추천을 받게 되었다. 무서울 줄 알았던 말이 처음보는 순간 너무 멋있었다. 두려운 느낌조차 없었고, 말 위에서 잘 타고 싶고, 잘 놀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평상시 자세가 구부정한 상태라 참 어려웠는데 몇 번 타보니, 자세에 굉장히 도움이 되어 너무 좋다.

 

승마가 연기에 도움이 많이 되는지?

KBS 왕건을 촬영하면서 말을 처음 접하게 되고 아직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곧! 쓰일 것이다라는 느낌이 든다 제 연기인생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사실, 허리도 너무 아팠던 그 상황에서 주변 분들이 승마를 해보라고 도움을 주고해서 앞으로 승마를 통해 많은 것이 변화 될 듯해서 기분 좋다.

 

승마문화의 정착을 위한 바램은?

승마가 힘들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직접 경험을 해본 후 나처럼 장점을 확실히 느끼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고, 이렇게 용기 내어 시작 하는 사람들에게 승마를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 국민 말 타기 운동>과 같은 것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승마를 추천해주고 싶은 배우는?

너무나 많아서 나열하기가 힘들다. 왜냐하면 몇 번 안해 본 나도 승마를 함으로써 좋은 점을 많이 느끼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주변 사람에게 입이 닳도록 이야기 하고 다닐 것이다.

 

승마를 하게 되면서 목표는?

교관님처럼 승마복을 입고, 말과 자유롭게 달려보는 것이다,

승마는 말과의 교감이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교관의 말처럼 동물과 정겨운 교감을 하고 싶은 것이 가장 큰 목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