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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장사(葬事)문화는“화장(火葬)”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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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화장률 67.5%, 부산 83.5% 최고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9일 2010년도 전국 화장률이 67.5%로 집계되었다고 발표했다. 화장자수는 17만2천명으로 전년(16만명)보다 1만2천명(7.5%) 증가하였으며, 10년 전인 2000년도 화장률 33.7%에 비해 약 2배 증가한 것이다.

성별 화장률은 남성 70.6%, 여성 63.1%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 화장률은 연령이 낮을수록 높게 나타났으며, 특히 30대 이하(87.8%) 연령층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부산의 화장률이 83.5%로 가장 높았으며, 인천 81.1%, 울산 77.7%. 서울 75.9%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화장률이 낮은 지역은 제주 48.3%, 충남 48.4%, 전남 48.4% 등의 순이었다.

수도권 화장률은 75.5%, 비수도권은 62.1%로 수도권 화장률이 비수도권에 비해 13.4%p 높게 나타났으며, 서울, 부산 등 7개 특별․광역시는 75.5%, 그 외 시․도는 61.8%로 특별․광역시도가 13.7%p 더 높게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향후 사회환경 변화 등으로 화장률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따라 화장관련시설을 확충․추진해 나가겠다고” 하고 “앞으로「장사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전문 장례식장(의료기관 부속 장례식장은 제외)내에 화장로 설치를 허용하고, 지자체간 원활하게 화장시설을 공동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복지부는 화장수요 증가에 따른 화장 후 안치시설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자연친화적이고 비용부담이 적은 미래지향적 장사방법의 대안으로 부각하고 있는 자연장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특히, 자연장지 조성 면적 및 구역 등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기존 공설묘지 재개발을 통한 자연장지 조성을 중점적으로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11년 9월 현재, 전국의 화장시설은 51개소(화장로 277기)이며, 현재 지자체에서 신축 중에 있는 화장시설은 8개소(화장로 57기)로 대부분 ’1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특히, 화장시설이 부족한 수도권 지역의 경우 서울 및 용인에서 추진하고 있는 원지동 ‘서울추모공원’과 ‘용인평온의 숲’이 ’12년 5월까지 모두 완공되면*, 수도권 화장시설 부족현상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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