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2.2℃
  • 맑음강릉 9.6℃
  • 맑음서울 5.9℃
  • 안개대전 6.1℃
  • 박무대구 7.0℃
  • 구름조금울산 9.4℃
  • 맑음광주 8.5℃
  • 구름조금부산 13.6℃
  • 맑음고창 5.2℃
  • 맑음제주 15.2℃
  • 맑음강화 5.6℃
  • 맑음보은 2.3℃
  • 맑음금산 5.1℃
  • 맑음강진군 7.6℃
  • 맑음경주시 5.7℃
  • 구름조금거제 11.3℃
기상청 제공

국제

리비아 혁명군, 바니왈리드 공격 시작

URL복사

리비아 혁명군 국가위원회(NTC) 위원장이 트리폴리에 도착, 리비아 통치를 강화하기 시작한 가운데 리비아 혁명군이 10일 축출된 무아마르 카다피 전 국가원수의 최후 거점 가운데 하나인 바니 왈리드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다.

혁명군 병사들은 이날 바니 왈리드에 투항을 권고한 시한이 지남에 따라 바니 왈리드레 대한 공격에 들어갔다. 바니 왈리드에서는 수십 명의 카디피 지지 세력이 공격에 맞서 저항하고 있다.

리비아 전역에 대한 통제와 일상 생활의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리비아 과도정부는 이날 3∼4일 내로 석유 생산이 재개돼 리비아 경제에 활력을 되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리폴리에서 남쪽으로 약 150㎞ 떨어진 바니 왈리드는 지난달 21일 트리폴리 함락 후 카다피 세력의 최후 거점 가운데 한 곳으로 지목돼 왔다.

NTC 측은 카다피 원수의 아들 가운데 한 명 혹은 두 명이 바니 왈리드에 은신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일부에서는 카다피 전 국가원수도 여전히 바니 왈리드에 숨어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리비아 혁명군은 며칠 전부터 바니 왈리드를 포위하고 있었으며 항복하지 않을 경우 10일부터 공격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혁명군은 이에 앞서 9일 카다피 전 원수의 고향인 시르테에 대해서도 공격을 시작했었다.

혁명군은 바니 왈리드 중심부 500m 거리에까지 진격했다가 퇴각했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나토 전투기들이 카다피군에 대해 7차례에 걸쳐 공습을 가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