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지역현안 외부세력 끌어들여 정치 쟁점화”

URL복사

파주시의회 ‘수해조사특위’ 지탄…“시의회 이미지 먹칠 위상 추락 자초”

수해조사특별위원회를 가동한 파주시의회가 지역현안 문제를 정식적인 절차를 벗어나 외부세력을 끌어들여 정치적으로 이용, 정치쟁점화 한다는 비난과 함께 시의회 위상을 스스로 추락시키는 행동에 자책감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받고 있다.

수해조사특별위원회는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 증인출석을 요구, 공사의 참고인 자격 출석 반발에 아무런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나타났다.

고양시 도의원에게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방문 주선을 부탁한 일부 시의원은 지난 8일 한국농어촌공사 김정섭 경기지역본부장을 비롯 관계자들과의 면담 시간을 가진 것.

민주당, 민주노동당 시의원만 참석한 면담은 수해조사와 관련, 원만한 해결점을 찾기 위해 노력 한다는 입장을 좁혀 저수지 주변 피해주민 간담회 및 수해조사특별위원회에서 요청한 자료제출 약속의 성과를 얻어냈다고 자평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는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 면담에 따른 다양한 의견을 통해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사항으로 외부세력을 통한 지역현안 제기에 이미지를 크게 실축시키고 있다.

참고인 자격 출석 요청 시 수해특위활동에 적극 참여 의향을 밝히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는 수해조사특별위원회 편향적인 행동에 분개, 법을 준수해야 할 시의원들이 관련법을 무시하면서까지 시종일관 증인출석만을 고집하는 행동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증인출석 여부에 첨예한 대립을 나타내고 있는 현실 속에 정당소속 시의원 행보의 비난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시민들은 안타까운 심정으로 바라보며 진솔한 마음으로 파주를 위해 발 벗고 나서야 할 것 이라고 제기되는 상황이다.

한편 한나라당 시의원은 이번 방문과 관련, 파주시의회 의장명의 협조공문을 통해 면담을 성사시키는 것이 정상적인 절차로 외부지역 민주당, 민주노동당 도의원과 함께한 면담은 정치적으로 끌고 가려는 특위의 본질을 왜곡 하는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하고 있다.

수해당시 이인재 파주시장이 간부회의를 통해 법정대응으로 쌍방의 진실여부를 가려야 한다는 방침대로 법적조치를 강조, 수해 원인에 대한 파주시 책임 및 집중호우에 대비한 파주시 재난관리대책 문제점, 재난방지를 위한 예산부족 파악 등 수해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의 시급성을 요구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일방적인 특정정당의 독선과 파행적 운영은 오히려 특위활동의 범위가 한정될 수밖에 없다며 파주시 의회차원의 특위활동에서 벗어나지 말 것을 주문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오늘 국힘 당대표 투표 시작…22일 과반 득표자 없을 시 1·2위 후보 간 결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새 사령탑을 뽑기 위한 투표가 20일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결과에 따라 오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제6차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당 대표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23일 1·2위 후보자 간 방송토론회를 한 차례 더 실시한다. 이후 24~25일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26일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대여 투쟁력을 앞세운 김문수·장동혁 후보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최근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등으로 투쟁력 강한 당 대표의 필요성이 부각된 측면도 있다. 지금은 내부총질을 할 때가 아니라 외부의 공세를 버텨낼 안정과 통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당 내부의 공감대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간 당 쇄신과 인적 청산의 필요성 등을 강조한 안철수·조경태 후보보다 김·장 후보에게 상대적으로 힘이 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김 후보의 경우 김건희 특검팀이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한 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경주 주요 명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전통공연 ‘서라벌 풍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