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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 청년 일자리 3만7천여명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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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계획 발표, 2014년까지

인천시는 19일 민선5기 3대 핵심사업 중 하나인 ‘청년일자리 메카’ 프로젝트의 1년간 성과와 2012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청년실업률이 급증하고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실업 해소와 혁신적인 청년일자리 창출을 한층 더 적극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민선5기 1년의 중간성과를 분석하고 2012년 이후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청년일자리 창출로 연계되는 실천사업을 발표했다.

민선5기 1년간의 청년일자리 주요 성과로는 창업지원사업인 JST, 창업보육사업과 청년들의 직장체험을 통한 취업연계사업인 청년인턴, 청년층 맞춤형 직업훈련, 취업지원센터, 청년채용박람회를 통한 청년취업알선 등으로 약 4700명의 신규청년일자리를 창출했다.

2012년도부터 확대 시행하고자 하는 청년일자리 창출 사업으로는 청년창업분야사업으로 창업스쿨, 경진대회, 성공CEO 멘토링지원, 창업 동아리 지원을 통한 JST사업 확대와 8개 보육센터에 약 200개 업체지원의 청년창업 보육사업을 전개한다.

청년인턴분야로는 실질적인 청년취업연계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정규직전환율이 85%를 상회하는 등 취업연계가 높은 청년기업인턴사업을 2011년도 110명에서 2012년도 1000명 규모로 대폭 확대하고, 중소기업 인식전환을 통한 취업연계를 위한 산업인턴제와 해외인턴을 추진한다.

청년층 직업훈련으로는 발전하는 인천실정에 맞는 맞춤형 직업훈련을 확대하고 뿌리산업 직업훈련, 항만·공항 물류관련 직업훈련, 자동차관련 인재양성사업, SNS 연계 직업훈련, 바이오 산업 등 신성장동력 산업인력훈련에 집중투자 한다.

청년취업알선사업으로 청년일자리 신문고, 찾아다니는 취업알선 등 원스탑 청년취업창구를 운영하며, 청년일자리 박람회를 3회 이상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청년사회적기업가 양성을 위해 아카데미사업 확대와, 인큐베이팅 사회적기업에 신규로 약 2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청년사회적일자리사업으로 지역특성을 살린 지역공동체, 마을기업 등을 통한 청년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도 전개한다.

더불어 중소기업 고용확대인센티브제 추진을 통해 중소기업의 청년일자리 창출시 인센티브를 금년보다 확대하고, 청년일자리 특화사업으로 인천의 지역 특성을 감안한 뷰티관련 R&D, 원료, 제조, 서비스, 명품산업을 연계한 뷰티도시 조성과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책읽는 중소기업 ‘인오메가’ 플랜을 추진해 청년구직자, 재직자가 창의적인 혁신을 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천시는 이러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주요 10여개 사업전개와 청년일자리 창출 협의체 구성 등 기반 조성 등을 통해 2012년 약 8200명, 2014년까지 3만7000명의 신규 청년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은 경제자유구역, 항공, 항만, 운하, 10개산업단지, 서해5도 등 접경, AG관련산업, 구도심상권 등이 발달돼 있어서 어느 도시보다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도시”라고 말하고 “삼성, LG, 롯데, 시스코, 중국기업 등 글로벌 기업이 속속 유치되고 있어 제2의 스티브잡스, 빌게이츠가 탄생되는 청년일자리메카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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