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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염태영 수원시장 “화성문화제, 공동주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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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은 8일 "수원화성문화제를 내년에는 같은 생활권인 화성·오산시와 공동 주최하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날 제48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를 마친뒤 지역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는 (화성시와 오산시가) 일부 프로그램에 공동 참여하는 수준이었지만 내년에는 공동 주최해 축제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오산·화성시장과도 공동주최하는 안에 대해 논의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는 능행차에서 정조대왕을 맞이하는 수원유수 역할을 맡아 수염 분장을 한 채로 방송에 나와 이같이 말했다.

능행차는 만석공원을 시작으로 장안문과 종로사거리, 팔달문, 중동사거리 등을 거쳐 리젠시 호텔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로 진행됐다.

2시간여 동안 이어진 능행차에는 군부대와 다문화 가정 등 2400여 명이 참여하고 말 120여 필이 동원됐으며, 능행차를 마친 뒤에는 화성시와 오산시가 공동 참여한 융릉 참배도 진행됐다.

그동안 정조대왕 능행차는 수원시 구간에서만 재연됐지만 올해 처음으로 화성시가 참여하면서 화성시 융릉 제향까지 이어졌다.

이번 수원화성문화제 43개 프로그램 가운데 화성시와 오산시는 12개 프로그램에 공동 참여한다. 수원과 화성, 오산은 행정구역 통합이 거론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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