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이 술집에서 산악회원과 같이 술을 마시다 벌어진 폭행 시비에 연루돼 물의를 빚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18일 오후 7시 35분쯤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의 한 호프집에서 하모(54)씨가 자신이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하씨는 경찰에서 “같은 산악회원인 서울특공대 소속 김모(47)경위가 자신의 멱살을 잡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날 등산을 다녀와 같이 호프집에서 술을 마시다 말다툼과 시비를 벌이다 몸싸움으로 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서로 화해하고 합의를 봄에 따라 반의사불벌죄로 김 경위를 훈방 조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