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건강칼럼

성생활 상식 7가지(1)

  • 등록 2006.04.13 16:04:04
URL복사
고혈압과 심장병은 성인병 가운데 그 발병률이 가장 높은 질환이다. 이들 질병들은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성생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미국 의학계의 연구 보고에 의하면 적절한 성생활은 심장의 기능을 회복하는데 있어 좋은 훈련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사람이 자전거를 탈 수 있거나 빠른 걸음으로 150m를 걸어도 아무런 이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성생활에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대변을 배출할 때 힘을 쓰거나 물건을 들 때나 이층으로 오르내리는 등의 운동에도 아무런 부담이 느껴지지 않으면 성생활을 해도 된다는 주장이다.
많은 사람들은 섹스 행위가 고혈압 또는 심장병을 악화시킨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그렇지가 않다. 심장병과 고혈압은 모두 혈관의 질병이다. 그 원인은 혈관벽이 취약해졌거나 핼액 속에 덩어리가 형성돼 혈관이 막힘으로써 빚어진다.
그런데 섹스 행위는 전신의 혈액을 시원하게 소통시키며 심폐 기능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마치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 것처럼 혈관을 청소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또한 섹스는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혈관을 젊어지게 하기도 한다. 사실상 섹스 행위는 혈압을 내리게 하고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의학계의 주장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들 질병이 발병한 초기이거나 질병이 심해졌을 때는 반드시 성생활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 사실상 이 때는 성욕도 없는 것이 증상이다.

비만은 성기능을 감퇴시킨다

오늘날에 이르러 비만은 하나의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가히 현대는 살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것은 노년층이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다. 아니 중·노년층 비만은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떠오르면서 경각심을 더해주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비만은 성기능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 성기능을 저하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비만한 사람은 몸동작이 둔해지고 피하지방이 장애가 되면서 각종 감각을 둔하 시키기 때문이다. 몸이 무겁고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지치기 때문에 성적 욕망 자체가 줄어들 수 있다.
그리고 성교 체위와 애무법도 제한을 받게 되면서 성교 행위를 단조롭게 만들어버리게 되는데 이 모두가 성기능 저하를 유발시키게 된다. 혈중 콜레스테롤이 많아지면 몸이 말을 듣지 않아 기능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남성의 음경은 섬세한 실핏줄로 가득한 해면체로 이루어져 있다. 혈관에 피가 활발하게 돌지 못하면 해면체가 쉽게 팽창하기 어려워 발기가 잘 안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콜레스테롤은 남성의 상징인 전립선에 문제를 일으켜 전립선염과 비대증 등의 병을 일으키기도 한다. 미국 보스턴의 한 의학자는 높은 체내 콜레스테롤이 전립선암을 촉진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기름진 식사를 피하고 꾸준한 운동을 하면서 체중조절에 신경을 써야 남성으로서의 성적 정체성도 건강하게 유지하고 다스릴 수 있는 것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단국대병원, 유방암 환우 위한 ‘시원한 여름 이벤트’ 개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유방암센터는 충남지역암센터,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함께 유방암 환우들을 응원하고, 암 예방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시원한 여름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방암 환자뿐만 아니라 병원을 찾는 내원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캠페인으로, ‘함께 응원하고, 함께 알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우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건강 정보를 함께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 현장에는 유방암 환우와 가족을 위한 ‘응원나무’가 설치되어 참가자들이 응원 메시지를 직접 작성해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짧은 글귀 하나하나에 담긴 진심어린 응원의 마음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또한 충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의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고 퀴즈에 참여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으며, 정답자에게는 손선풍기, 손톱깎이, 파우치 등 실용적인 기념품이 제공돼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유방외과 의료진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다양한 선물도 전달되어, 환우들에게 더욱 따뜻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유방암센터에서는 암생존자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 및 신규 암생존자 모집,

문화

더보기
경주 주요 명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전통공연 ‘서라벌 풍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