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5 (수)

  • 맑음동두천 27.5℃
  • 흐림강릉 14.0℃
  • 맑음서울 26.1℃
  • 맑음대전 27.0℃
  • 맑음대구 26.5℃
  • 맑음울산 20.5℃
  • 맑음광주 25.7℃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22.1℃
  • 맑음제주 22.0℃
  • 맑음강화 22.0℃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2℃
  • 맑음강진군 26.0℃
  • 맑음경주시 22.0℃
  • 맑음거제 22.6℃
기상청 제공

사회

인천 연수구청장 면담 ‘너무나 높은 문턱’

URL복사

성사여부 ‘감감’ 비서실 성의없는 태도... 소통 행정 역행 민원인 불만 고조

“구청장 만나기가 이명박 대통령 만 큼이나 힘드네요!”

인천 연수구 연수동에 사는 고모(57)씨는 최근 자신이 겪었던 일을 털어놓으면서 연수구청의 민원 처리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구청장 면담을 신청하는 민원에 대한 구청의 태도를 두고서다.

2일 고씨와 구에 따르면, 지난 6월 초쯤부터 몇 차례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의 현안 사항에 대해 의견을 구하고자 전화로 비서실에 구청장 면담을 신청했다.

문턱이 낮아졌다는 주변의 말을 들은 터였지만 그래도 조심스런 마음으로 구청장실 문을 두드렸던 것이다.

그것은 “구청장을 직접 만나 문제점을 설명하고 개선안을 제시하는 등 아파트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해서였다”고 고씨는 밝혔다.

하지만 고씨는 구청장실의 문턱은 알려진 대로 그리 낮지 않았다는 걸 경험해야 했다.

비서실에 전화로 수차례 구청장 면담을 신청했지만 성사 여부에 대한 연락이 없었다는 것.

“기다리다 못해 다시 전화를 걸어 물어보면 동 방문과 비서실장이 자리에 없다는 등의 이유로 시간을 미루기 일쑤였다”고 고씨는 전했다.

결국 2달여를 넘기고서야 면담에 성공했다는 고씨는 “구민이 구청장을 직접 만난다는 일은 아직도 멀고 먼 이야기인 것 같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사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지난 6월부터 주민과 대화의 일환으로 적게는 2일에서 많게는 3일씩 일선 동을 순회 방문했다.

민원 현장을 방문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지역 민원을 직접 챙기겠다는 고 구청장의 의지에 따른 것이었다.

이렇게 소통을 외치며, 찾아가는 행정을 강조하고 있는 연수구가 정작 구 행정의 중심인 구청장실은 이에 역행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비서실 관계자는 “동 방문 등 바쁜 일정으로 면담이 늦어졌다”면서 “연락을 못한 부분은 기억은 없지만 여러 민원 중 한 두 번 빠진 중에 포함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국,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선언...“‘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 책임지고 실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힘께 치러지는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6월 3일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조국혁신당의 열세 번째 국회의원이 돼 집권 민주당 소속 의원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라는 시대적 과제를 책임지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국 당대표는 “검찰개혁 법안이 제대로 만들어지는 데 조국혁신당이 역할을 했던 것처럼 개혁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을 막고 내란 이후의 대한민국을 위한 입법과 정책으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더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저는 일찍부터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최상위 목표는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심판하고 국민의힘을 제로로 만드는 것임을 반복해 밝혀왔다. 동시에 국회의원 재선거가 이뤄지는 곳에는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이 무공천을 해야 한다는 원칙 역시 일관되게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을) 출마는 정치인이 된 후 줄기차게 역설해 온 이상과 같은 저의 비전과 가치, 그리고 원칙과 소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