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밤에 여중생들의 가슴을 만지는 등 못된 짓을 벌인 고3 남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17일 A(18·고3)군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2일 밤 8시쯤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한 건물 계단에서 학원을 가던 B(15·여·중3)양의 치마 속에 손을 넣어 추행한 혐의다.
A군은 또 앞선 지난 6월 26일 밤 9시 50분쯤에 같은 연수동의 한 길가에서 귀가 중이던 C(15·여·중3)양의 입을 막고 끌어안아 가슴을 만진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