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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대구전국체전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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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회는 인천에서! 우리 다시 만나요.’

전국이 맘·몸·뜻으로 대구 달구벌에서 하나로 뛰었던 93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가 7일간 펼쳤던 열띤 경쟁과 환호를 뒤로 하고 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구 전역에서 17개 시·도 선수단들이 대구스타디움 한 곳에 모여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자리와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내년 인천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대구시의 이번 체전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수 싸이와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 선수를 섭외했고 전국체전 사상 입장권이 소진돼 개회식 입장권을 추가로 발급하는 사태가 발생했으며 관람객 5만명 돌파와 만석 관중을 이뤘다.

특히 시민들의 열기는 런던올림픽을 빛낸 선수들의 경기가 있는 경기장뿐만 아니라 전 경기장으로

이어져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국민화합의 대축제의장으로 이끄는데는 자원봉사자들의 봉사가 빠질수가 없다.
전 국민 대화합의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 대구시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홍보에 적극 앞장서 자원봉사자 2천800여명과  1만4천여명이라는 시민 서포터즈가 참여하는 결과를 나았다.

제 93회 전국 체육대회를 ‘We Are One’ 으로 전 국민을 하나로 묶어 체전을 더욱 더 빛나게 했던 (사)자원봉사단 만남 대구지부가 이번 전국체전 개막식에 '몸. 맘. 뜻', '달구벌에서 하나로'이번 대회에 슬로건을 1200명의 회원들이 함께한 카드섹션을 펼쳐져 관중들의 호응은 물론 동호회종목에서 메달획득, 동호회종목에서 각종 봉사로 앞장섰다.


만남 대구지부는 환경보존지역민을 위한 정기봉사로 환경부장관으로부터 그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수상했다. 평소 문화발전에 앞장서는 봉사단을 대구시에서도 인정 VIP 초청은 물론 평소 소리없는 봉사가 세계육상선권대회의 저력을 다시한번 보여주는데 일축을 담당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전국체전은 과거 체전과 달리 개최지 텃세를 부리지 않고 승부를 떠나 대구의 인심과 멋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고 한다.

 

대회기간에 스포츠 경기뿐만 아니라 컬러풀 페스티벌 등 각종 문화행사가 도심 곳곳에서 펼 쳐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임원은 물론, 시민들에게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등 도심전역을 문화와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켜 이번 체전의 또 다른 볼거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대회기간 정성을 다해 활동해 주신 자원봉사자 2천800여명과 시민 서포터즈 1만4천여명이 이번 성공체전의 진정한 주역"이라며 "여러가지 불편을 참고 미소와 친절로 응원을 보내준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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