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해양경찰서 소속의 한 간부가 주민과 폭행 사건에 연루돼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2일 A(57·인천해경 소속 경위)씨의 폭행 사실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1시쯤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포구의 공판장 입구에서 주민 B(49)씨를 폭행한 혐의다.
B씨는 이날 공판장 입구에서 주차 문제를 놓고 욕설과 시비를 벌이던 중 A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밝혔다.
하지만 A씨는 동작은 취했지만 폭행 사실은 전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B씨,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