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1.2℃
  • 흐림강릉 6.5℃
  • 박무서울 3.2℃
  • 구름많음대전 2.3℃
  • 구름많음대구 -1.1℃
  • 맑음울산 -0.8℃
  • 구름많음광주 2.9℃
  • 맑음부산 3.3℃
  • 흐림고창 1.5℃
  • 맑음제주 8.7℃
  • 흐림강화 2.9℃
  • 흐림보은 0.1℃
  • 흐림금산 0.7℃
  • 맑음강진군 0.0℃
  • 맑음경주시 -3.9℃
  • 맑음거제 1.0℃
기상청 제공

경제

대출금리 인상 땐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가 최선?

URL복사

 

지난 해 서울의 한아파트를 구매한 김상호 씨. 아파트담보대출을 받은지 1년 가량 밖에 안되었지만 이번에 대출이자 싼곳을 알아보고 있다. 최근 금리가 인상된다는 소식에 중도상환수수료까지 물더라도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의 담보대출로 갈아타기를 결심한 것.

국고채금리의 상승에 고정금리의 인상이 불가피 하다. 주택금융공사의 u-보금자리론은 34개월만에 인상을 했다. 기본형(10년) 상품이 4.0%p부터 판매가 되니 혼합형금리를 제외한 순수장기고정상품의 경우 3%대 금리가 없어지는 셈이다.

전국은행연합회에 공시된 10년 만기 적격대출 금리 현황을 보면 현재 13개 시중은행에서 판매되는 적격대출 평균금리는 4.37%로 집계된다.

전문가들은 변동금리 보다는 고정금리를 사용할 것을 조언한다. “아직 코픽스 연동 대출 금리가 낮긴 하지만 시장금리 상승을 감안하면 변동금리대출보다 고정금리대출을 받는 게 나아 보인다."고 말했다.

주택담보대출은 금액도 크고 장기적인 대출이기 때문에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은행별로 우대금리의 기준이 달라 자신의 상환계획에 맞는 대출을 받아야한다. 하지만 선택사항에 따라 금리가 제각각이라 어떤 은행 상품이 가장 최저금리인지 일반인들은 알기가 힘들다.

주택대출금리비교 서비스를 운영 중인 ‘클린모기지’ 관계자는 “최근 들어 변동금리의 대출자들이 고정금리로의 전환문의가 쇄도한다. 금리가 오른다는 소식에 서민들은 금리에 민감해질 수밖에 없다. 대환대출 계획이 있다면 전화한통으로 최적의 대출상품을 찾을 수 있는 금리비교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한편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서비스 ‘클린모기지’는 은행별 아파트 담보대출, 빌라 담보대출, 전세자금 대출, 주택 담보대출 상품 등의 금리를 무료로 비교할 수 있으며, 자신의 이자율을 계산 할 수 있는 대출 이자계산기도 제공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내란특검 “윤석열,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 준비...반대 세력 제거·권력 독점 목적”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은 지난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반대 세력 제거와 권력 독점을 위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내란 특검팀은 15일 이런 것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이날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 브리핑을 해 “윤석열 등은 2023년 10월 전부터 비상계엄을 준비했고 군을 통해 무력으로 정치활동 및 국회 기능을 정지시키고 국회를 대체할 비상입법기구를 통해 입법권과 사법권을 장악한 후 반대세력을 제거하고 권력을 독점·유지할 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은석 특별검사는 “비상계엄을 선포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비정상적 군사작전을 통해 북한의 무력도발을 유인했으나 북한이 군사적으로 대응하지 않아 실패했고 이에 윤석열,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정보사령부 사령관), 여인형 (당시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 등은 국회에서 이뤄지는 정치활동을 내란을 획책하는 ‘반국가행위’, ‘반국가세력’으로 몰아 비상계엄을 선포했다”며 “특검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