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13 (금)

  • 맑음동두천 2.3℃
  • 흐림강릉 3.3℃
  • 맑음서울 3.5℃
  • 맑음대전 3.2℃
  • 맑음대구 4.6℃
  • 울산 2.8℃
  • 맑음광주 4.1℃
  • 맑음부산 5.5℃
  • 맑음고창 1.9℃
  • 맑음제주 9.0℃
  • 맑음강화 3.3℃
  • 맑음보은 -1.4℃
  • 맑음금산 0.0℃
  • 맑음강진군 1.3℃
  • 구름많음경주시 3.5℃
  • 맑음거제 5.7℃
기상청 제공

김진돈의 형상의학

27가지 성기능 장애(11) 남성 성욕 항진

URL복사

 성욕 항진은 성행위에 대한 욕구가 아주 강렬한 것을 말한다. 성행위에 대한 남성의 욕구가 강렬하고 성교 횟수가 잦으며, 성교의 전 과정을 완성하는 것이 남성 성욕 항진의 주요 특징이다. 성인 남성의 경우 청년기라면 일주일에 1~2번의 성교 횟수가 알맞다. 만약 이 횟수를 초과하더라도 부부 모두가 편안하고 정력이 충족할 때는 병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그러나 잦은 성교 횟수로 인해 배우자가 견디기 힘든 경우라면 문제가 된다. 병으로 간주한다는 말이다. 이러한 남성의 성욕항진은 정상적인 성욕 왕성이나 여성의 불감증과는 구별된다. 일반적인 성욕 왕성 이외의 증상을 의미한다. 이 병의 발생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과도한 술이나 담배, 수음 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고 강장약의 남용 등도 유발원인이 된다. 따라서 이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증상에 따른 정확한 변증논치가 중요하다. 특히 한약처방을 복용할 때는 반드시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이 선행돼야 한다.
 성욕항진의 원인 중에 간화 왕성일 때는 참기 어려울 정도의 성적 충동을 느끼고 또 성교 즉시 사정을 하는 증상을 보인다. 사정 후에는 또 다시 성욕이 생긴다. 이 증상을 앓고 있을 경우 대부분 성격이 급하고 입이 마르며 쓰다. 체격은 건장하고 설질은 붉고 맥은 빠르게 뛴다. 증상을 다스리는 효과적인 한약처방은 각각 같은 양의 황백 감초를 분말로 만든 다음 꿀로 개어 오자대 크기의 환으로 빚은 황감환이 있다. 하루 20환씩 아침 공복시나 혹은 잠자리에 들기 전 복용한다. 복용할 때는 따뜻한 물이나 맥문동 달인 물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이 처방은 열을 내리고 화를 제거해 남성의 성욕항진을 개선시킨다.
 간담의 습열로 인해 성욕 항진이 발생한 경우는 음경 발기 증상이 나타난다. 성교 시간이 지나치게 길고 사정이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외음부가 가렵고 소변색은 노랗거나 붉다. 안색은 붉고 두통이나 귀울림 증상을 동반한다. 설태는 노랗고 끈적끈적하다. 맥은 빠르게 뛴다. 시호 청피 용담초 등의 약재를 물로 달인 용담사간탕을 복용하면 좋다. 또는 진피, 백출, 길경, 술에 쳐서 볶은 승마, 감초 등을 굵게 갈아 생각 3조각을 넣고 물로 달인 가미이진탕을 하루 세 번 식전에 복용한다.
 강장식품 남용이 원인일 때는 성욕을 자제할 수 없으며 입이 마르고 쓰다. 소변색은 노랗고 붉다. 요도에서 항상 정액이 흘러나오고 요도에 열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설질은 붉고 맥은 약하다. 이런 증상을 다스리는 한약처방으로 황련 형개 목통 황련 등으로 만든 해독탕이 있다.
 성욕항진 증상이 나타나고 온열병 후기 증상이 계속되면 음허가 왕성해 성욕항진이 발생한 경우를 의심할 수 있다. 이는 음이 부족하고 과도한 수음 등의 원인으로 발생한다. 발기는 가능하나 단단하지 않고 배출하는 정액량도 적다. 갈증이 나타나고 허리나 무릎에 힘이 없다. 식은땀이 많이 나기도 한다. 숙지황 산수유 사약 등을 환으로 빚은 육미지황환을 한 번에 약 100환씩 공복에 엷게 탄 소금물로 복용하면 음허를 다스리고 현기증이나 귀울림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 이 처방은 허리와 다리의 무력함에도 효과가 있고 식은 땀이 나는 증상도 치료한다. 숙지황 사삼 오미자 등을 물로 달인 왕수탕을 복용해도 도움이 된다. 이 처방은 성욕항진을 다스리고 허리나 다리의 무력감을 개선시킨다. 복신 연자육 석창포 등을 달인 복신탕을 식전에 복용하는 것도 좋고, 연자육 산조인 으로 만든 원지환 또한 성욕항진은 물론 심화가 왕성하고 음이 허한 경우 효과적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장동혁, 윤석열과의 절연 본격화...의료·노동정책 공개 반성·사과...“결의문 존중”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이 9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개최해 소속 국회의원 일동 명의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선언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가운데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도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장동혁 당 대표는 10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에서 열린 한국노총 창립 8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해 당내 노동국 신설 등에 대해 “우리 당이 노동자의 목소리를 더욱 세심하게 챙겨 듣고 한국노총과 함께 노동의 새 길을 열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라며 “동시에 지난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추진 과정에서 노동자 여러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못했다는 우리 당의 반성을 담은 것이기도 하다. 앞으로 우리 당은 한국노총을 비롯한 노동자 여러분과 함께 올바른 노동개혁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대한의사협회 주최로 개최된 ‘성분명처방 저지 궐기대회’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에서 의료계의 목소리를 충분히 챙겨 듣지 못하고 급하게 의료개혁을 추진하다 결국 실패했다”며 “그 과정에서 국민들께 불편을 드리고 또 의료계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렸다. 저희 국민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밤 새서 최대한 신속하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하라...골든타임 허비 안 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최대한 빨리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할 것을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최근 중동 상황에 대해 “민생경제 충격 완화를 위한 골든타임을 절대로 허비해선 안 된다”며 “위기일수록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이 뒷걸음질치지 않게 재정의 신속한 투입이 꼭 필요하다. 결국 추경 편성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최대한 신속하게 편성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추경을 편성하기로 결정하면 보통 한두 달이 걸리는 게 기존 관행인 거 같은데 어렵더라도 밤 새서 최대한 신속하게 해 달라”며 “경제가 어려워질수록 취약계층이 받는 충격이 훨씬 더 크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정책수단을 다각도로 총동원해서 신속하고 정교하게 집행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확대 등을 포함해 유류세나 화물차, 대중교통, 농어업인에 대한 유가보조금 지원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재정 지원을 일률적으로 하게 되면 양극화 심화를 막기가 어렵다. 직접지원·차등지원을 통해 어려운 쪽에 더 많은 지원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한정

사회

더보기
與,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거래설’ 장인수 기자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 고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 거래설을 제기한 장인수 기자를 고발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김현 위원장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장인수 기자를 정보통신망법 제70조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현행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벌칙)제2항은 “사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하여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개최된 의원총회에서 “지금 일각에서 뜬금없이 공소 취소 거래설이 난무하는데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 치하도 아니고 가장 민주적인 이재명 정부에서 이런 일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라며 “있을 수도 없는 일이지만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고 실제로 있는 일도 아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당에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공소 취소는 거래로 될 일도 아니고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며 “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