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임택 기자] 서울시가 오는 9일 중국의 남부 대표도시인 광저우에서 '서울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100여 명의 현지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열려 서울의 우수 관광자원과 주요관광정책 등을 소개하는 자리다.
이를 통해 광저우 뿐만 아니라 인근 심천 지역 여행 업계도 초청해 광둥성 전체를 대상으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것이 서울시의 계획이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은 433만명으로 외국 관광객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별에서 온 그대', '상속자들' 등 한국 드라마들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새로운 한류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른 중국 여성 관광객 비율은 지난해 기준 59%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이들이 선호하는 한류 문화체험, 쇼핑명소, 썸머세일, 식도락관광, 서울 속 관광 자원을 알릴 예정이다. 이와함께 우수관광 상품인증제에 대한 홍보를 추진해 고품격 서울관광 상품개발 기반조성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강태웅 서울시 관광정책관은 "광저우 관광설명회를 통해 '한류메카 서울', '쇼핑천국 서울', '즐거움이 가득한 서울'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중국 관광객 유치 강화를 위해 서울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알리는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