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23 (월)

  • 구름많음동두천 5.9℃
  • 맑음강릉 11.3℃
  • 구름많음서울 5.2℃
  • 흐림대전 8.8℃
  • 맑음대구 11.6℃
  • 맑음울산 12.0℃
  • 맑음광주 11.9℃
  • 맑음부산 14.0℃
  • 맑음고창 9.6℃
  • 맑음제주 12.0℃
  • 구름많음강화 3.4℃
  • 구름많음보은 8.1℃
  • 흐림금산 8.0℃
  • 맑음강진군 12.1℃
  • 맑음경주시 12.1℃
  • 맑음거제 11.4℃
기상청 제공

무병장수백세

‘좋은 땀’ ‘나쁜 땀’ 따로 있다

URL복사

추위가 꺾이고 땀의 계절을 앞두고 있다. 땀을 흘리면 좋을까 나쁠까. 땀과 건강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본다. 

중금속 배출시키는 ‘좋은 땀’

 땀은 90%의 수분과 전해질, 이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원래는 무색무취지만 체모 주변의 박테리아의 영향으로 악취성 물질이 되기도 한다. 건강한 사람은 하루에 900ml 정도의 땀을 흘린다. 하지만 한여름에는 2~3,000ml를 흘리기도 한다. 땀은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체온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능이 있다. 하지만 무조건 땀을 많이 흘린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좋은 땀과 나쁜 땀이 있는데 어떤 땀을 흘리느냐는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5분만 운동을 해도 땀을 흘리면 건강하다는 증거다. 운동한 지 30∼40분이 지나면 몸속에 축적된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이 포함된 ‘좋은 땀’이 흘러나온다. 하지만 지나치게 땀을 많이 빼면 나트륨 칼슘 마그네슘 등의 이온이 함께 배출돼 체내 전해질의 균형이 깨진다. 의식이 혼미해지고 혈액순환 장애로 손발이 저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아도 땀이 비 오듯 흐른다면 건강 적신호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땀을 많이 흘리는 질환을 다한증이라고 한다. 다한증은 전체 성인의 약 0.6~1% 발견되며, 다한증 환자는 하루에 정상인의 3~6배 정도 흘린다. 

음식 먹을 때 비 오듯 흐르면 위장 이상

 땀은 건강지표다. 일반적으로 식은땀을 흘리면 몸이 쇠약해졌다고 생각한다. 피곤하거나 체온조절이 안 되면 일시적으로 식은땀이 흐를 수 있다. 하지만 지속적이라면 문제가 된다. 아침에 잠에서 깼을 때 식은땀을 많이 흘리면 결핵을 의심할 수 있다. 
 술이나 음식을 먹을 때 유난히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도 있다. 대부분 타고난 체질 때문이지만 침샘에 종양이 있어서 발생하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누풍’이라고 해서 위장 기능 저하를 의심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땀을 흘리고 난 뒤 속옷이 누렇게 변하면 간 질환을 의심할 수 있으며, 당뇨병 저혈당, 심부전 등도 땀이 많이 나는 증상이 있다. 
 땀을 다스리는 것은 곧 ‘좋은 땀’을 많이 흘리고 ‘나쁜 땀’이 흐를 때는 곧바로 몸을 점검하는 것이다. ‘좋은 땀’을 촉진시키는 데는 운동만한 것이 없다. 평소 땀이 많은 사람도 운동을 통해 ‘좋은 땀’은 충분히 빼주는게 좋다. 운동을 많이 할수록 땀샘의 기능이 발달해 땀을 잘 흘리게 된다. 
 사우나로 땀을 흘려도 노폐물이 빠져나가는 효과를 볼 수는 있지만 운동으로 흘리는 땀과는 다르다. 운동으로 흘리는 땀은 체온유지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 측면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사우나는 몸의 기능 조절과 상관없는 수분 배출이 많아 오히려 탈수 현상을 유발한다. 
 따라서 사우나로 살이 빠지진 않는다. 살이 빠지는 것은 지방이 빠지는 것이지 수분이 빠지는 것이 아니다. 때문에 땀복을 입고 운동하는 것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운동이든 사우나든 땀에는 수분이 상당량 포함되기 때문에 땀 흘리면 수분 보충이 필수다. 
 땀을 흘리면 바로 닦는 것이 좋다. 먼지나 기름기가 땀과 함께 뒤엉키면 땀구멍을 막아 피부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삼계탕 같은 보양식은 땀을 많이 흘려 차가워 진 속을 데워 몸의 균형을 맞춰주는데, 특히 다한증에는 황기를 넣은 삼계탕이 좋다. 반면 술이나 커피 홍차 콜라 같은 음료는 땀 분비를 증가시키므로 땀이 많아 걱정인 경우는 피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신한투자증권 "달바글로벌, 매출 강세·비용 안정화…목표가 26만원으로 상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달바글로벌에 대해 매출 성장과 비용 컨트롤 강화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상향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리포트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 매출 성장 강세에도 영업이익률의 추가 개선이 제한되면서 주가 수익률도 화장품 업종 수익률 대비 부진했었다"면서 "하지만 매출 성장이 지속 강세를 띠며, 비용 컨트롤 강화돼 올해 영업이익률은 2%포인트(p) 내외 개선될 전망인데다, 이에 비해 밸류에이션은 낮다"고 언급했다. 달바글로벌 지난해 4분기 연결매출은 1635억원, 영업이익은 25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2%, 87% 신장해 당사 추정 실적 부합했다. 이 가운데 국내 매출은 17%, 해외 매출은 125% 성장했으며, 특히 북미, 유럽, 아세안 지역 매출 성장률이 높았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말 북미 코스트코, 얼타 등 진출로 올해 북미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유럽도 복수제품이 아마존 상위 100위 내 진입 중"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마케팅비 지출 비율은 전년 수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B2B 채널을 비롯해 마진 기여


문화

더보기
전시 ‘선 넘는 예술’ 개최... 예술교육 참여자 106명의 작품 200여 점 소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중랑문화재단(이사장 조민구)은 3월 5일(목)부터 14일(토)까지 중랑아트센터에서 예술교육 결과공유전시 ‘선 넘는 예술’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1년간 중랑아트센터의 성인 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 ‘나대기 예술아카데미’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중랑구 예술교육가 9명 및 교육 참여자 97명의 작품 200여 점을 선보인다. ‘나대기 예술아카데미’는 지역 예술교육가와의 협업을 통해 구민들이 예술을 일상 속에서 경험하고 창작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교육 참여자들은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예술의 영역으로 건너가 자신을 돌아보고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 과정에서 완성된 작품들은 각자의 속도로 ‘선을 넘은’ 경험의 기록으로 남았다. 중랑문화재단은 예술교육 분야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자 2023년부터 예술교육가 발굴·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지역예술인이 교육가로 자리 잡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참여자 역시 단순한 수강생을 넘어 창작의 주체로서 전시에 참여하는 결과공유전시를 매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기존 시각예술 중심의 교육에서 나아가 문학예술과 공연예술까지 교육 분야를 확장하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