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성남FC의 미드필더 김성준(26)이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로 임대 이적한다.
김성준은 오는 2015년 12월31일까지 오사카 소속으로 뛴다. 구체적인 임대 이적 조건은 양 구단의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성남 관계자는 "그 동안 김성준 선수가 새로운 도전을 희망해왔다. 이에 구단에서는 선수 배려 차원에서 김성준 선수의 임대 이적을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홍익대를 나와 2009년 대전 시티즌에서 프로 데뷔한 김성준은 2012년 성남으로 이적했다. 프로통산 139경기에 출전, 11득점 15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5월 하순 월드컵 휴식기가 시작될 때까지 5경기에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