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청소년 지킴이’ 숨은 공로자 발굴 한다

URL복사
청소년 보호 복지시설 소속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과 성취감을 고취시키기 위해 ‘대한민국 청소년보호대상’이 제정됐다. 한국청소년보호연맹(총재 임창열)은 지난달 27일 연맹 회의실에서 열린 정기이사회를 통해 매년 12월 청소년 지원에 앞장서온 지도자와 자원봉사자의 공로를 기리는 시상식을 갖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효율적 운영으로 효과 극대화
청소년보호대상은 취약계층인 청소년 보호사업 유공자를 적극 발굴 포상해 어려운 청소년의 건강한 사회정착을 돕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관련 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제정됐다. 취약계층 청소년의 권익신장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관련 기관 단체 종사자 중 수공기간이 3년 이상인 경우를 대상으로 엄격한 공적심사기준을 적용해 적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이밖에 올해에 전개할 다양한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우선 한국청소년보호연맹의 조직과 직제 개편을 통해 연맹의 기능을 강화시키기로 했다. 특히, 12개 연맹으로 이루어진 지방조직을 17개 연맹, 14개 지회로 보강시키고 지역연맹 재정을 확충하는데 주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효율적 운영을 위해 브랜드 슬로건을 ‘yes! kypa'로 제정하고 청소년에게 호응이 높은 연기자와 가수 각 1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로 했다. 후원금을 효율적으로 모으기 위한 ‘만원의 후원금으로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만들기’ 캠페인 또한 펼치기로 했다.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센터와 독서실, 청소년 쉼터, 청소년자립지원센터 등의 건립 운영도 확대할 예정이다.
문화예술 프로그램 풍성
‘취약계층 소외청소년 황토염색가공 및 전통생활문화체험 학습프로그램’ ‘전국 청소년 우리아버지 이야기 작품공모전’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만들기 순회공연’ ‘전국 청소년 단편영화제’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관현악단 ‘서울솔로이스츠 앙상블’을 비롯, 청소년 극단 ‘그들’ 등 자체 예술 단체를 창단 운영해 소외시설 산간지역 청소년을 위한 순회공연에 앞장서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한국청소년보호연맹의 부속단체로 활약할 극단 ‘그들’은 한명의 감독과 5명의 배우들로 구성해 오는 7월1일 창단을 앞두고 있다.
청소년유해환경 척결에 대한 대책안도 마련됐다. 유해광고물의 폐해를 환기시키고 유해광고물을 뿌리 뽑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지도자와 어르신이 함께하는 청소년유해광고물 수거 폐기 등 아름다운 거리가꾸기 프로그램’이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청소년 음주 흡연예방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연수 과정, 청소년 유해업소종사자 위탁연수 등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정무수석 우상호·민정수석 오광수·홍보수석 이규연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우상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 민정수석에는 오광수 변호사, 홍보소통수석에는 이규연 전 JTBC 고문을 각각 발탁했다. 신임 우 정무수석은 민주당의 대표적 86그룹 정치인으로 서울 서대문갑 지역에서 4선을 지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탄핵을 이끌었고, 2022년 대선 패배 뒤에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계파 간 갈등을 중재했다. 이 대통령이 중량급 중진을 정무수석에 앉힌 건 국회와의 소통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검찰개혁을 주도할 민정수석에는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검찰 특수통 오광수 변호사가 임명됐다. 오 신임 수석은 검찰 재직 대부분을 특수수사팀에서 보낸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검찰 특수통 출신이라는 점에서 친정을 향한 고강도 개혁에 나설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 수석 인선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사법 개혁은 법으로 하는 것이다. 오광수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홍보소통수석은 중앙일보 논설위원, JTBC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