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임택 기자] 코레일 충북본부(본부장 이용우)는 1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31일간을 하계 대수송 기간으로 설정·운영해 수송량 증가에 대처하고 피서객 이용 편의를 높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수송 기간 금~일요일에만 운행하던 청량리↔강릉간 1661·1662열차를 매일 확대 운행한다.
청량리↔강릉행 열차는 동해안 피서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망상해수욕장 임시승강장에 임시정차한다.
이용우 충북본부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열차 이용이 매우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하계 대수송 대비 안전운행을 위한 특별점검을 시행 중이며 청량리↔강릉간 운행일 연장과 정기열차 임시정차 안내에 발 벗고 나섰다"며 "열차 연계와 환승 편리를 강화해 고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휴가를 다녀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코레일 충북본부는 하계 대수송 기간을 맞아 제천·단양·영월 지역의 다양한 패키지 투어 상품도 운용해 여름 휴가철 고객에게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열차 이용과 여행 관련 문의는 제천역 여행상담센터(043-641-270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