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17.1℃
  • 맑음강릉 16.1℃
  • 맑음서울 16.8℃
  • 구름조금대전 17.0℃
  • 맑음대구 17.6℃
  • 구름조금울산 18.5℃
  • 맑음광주 18.7℃
  • 맑음부산 21.0℃
  • 구름조금고창 17.7℃
  • 맑음제주 20.8℃
  • 맑음강화 15.8℃
  • 맑음보은 16.2℃
  • 맑음금산 16.5℃
  • 구름조금강진군 20.4℃
  • 맑음경주시 18.9℃
  • 구름조금거제 18.2℃
기상청 제공

건강칼럼

콧등 기미는 소화 장애 경고

  • 등록 2007.04.01 15:04:04
URL복사
지난 호에 이어 코의 생김새에 따른 체질상의 특징을 바탕으로 건강관리법을 설명하겠다.
코가 아래로 처진 듯 내려앉은 사람
느긋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소음형이라고 하는데 남자의 기본형이며 현실과 잘 타협하는 형이다. 종종 게으르다는 소리르 듣기도 한다. 여자의 경우는 산증이 오기 쉽다.
이때 산증은 생리통과 유사한데 증상은 아랫배가 냉하면서 옆구리와 명치까지 통증이 나타난다. 원래 소음형은 아랫배가 차고 대장이 약하기에 주로 아랫배에 가스가 차고 불편한 증상을 자주 느끼기도 한다. 고집이 세고 화를 잘 내는 성격에 가슴이 답답하거나 우울증이 오기도 한다.
삼초가 결한 사람(콧등이 불룩하게 나온 경우)
삼초란 사람의 몸을 삼등분해 위에서부터 상초, 중초, 하초라 하는데 이를 총칭해서 하는 말이다. 삼초는 기를 주관하는 수곡의 도로며 기가 시작되고 끝나는 곳으로 모든 기를 주관한다.
상초의 기능은 주로 위기를 잘 퍼지게 하고 수곡의 정미로운 물질이 잘 퍼지게 해 전신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것으로 하초가 만든 진액을 올려서 심폐 기능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 기능이 순조롭지 못하면 폐결핵이나 가슴에 통증을 느끼거나 심장이 두근거리게 된다.
중초는 기를 받아들이는 곳으로 비위에 음식물을 소화, 흡수하고 수곡의 정미로운 것을 전달 분포시키는 기능이 있다. 순환이 안 되면 소화 불량이나 십이지장궤양 등을 일으킨다.
하초의 기능은 찌꺼기와 소변을 배설하는 것인데 주로 대장과 방광의 기능을 가리킨 것이다. 그러므로 삼초가 맺힌 사람은 변비로 고생하며 여성은 생리질환으로 고생하기도 한다.
콧등에 기미가 낀 사람
코는 오장으로 보는데 가운데는 계위상 비위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코의 중앙에 기미가 낀 것처럼 그늘이 생기는 사람은 비위가 좋지 않은 경우다. 그래서 소화장애, 변비, 설사, 속쓰림, 트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외에도 팔다리를 잘 쓰지 못하고 몸이 무거워서 항상 눕기를 좋아하고 오장이 편치 않고 배가 그득하며 소화가 잘 안되기도 한다.
콧구멍이 밖으로 드러난 사람
방광이 좋지 않아서 어려서부터 소변에 이상 현상을 보여 소변을 잘 참지 못하거나 자주 보거나 늦게까지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나이가 들어서도 방광에 이상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데 아랫배가 불편하고 허리가 아픈 증상이 대표적이다. 소변을 보고 나서도 뒤끝이 지린 것처럼 시원하지 않으며 자주 보고 색도 자주 바뀐다. 이렇게 소변으로 진액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정력이 약해지거나 당뇨, 빈혈이나 노인성 치매와 같은 성인병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두통과 함께 뒷목이 뻣뻣하고 어깨가 아픈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진보당, 2026년도 예산안 심의에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의 ‘2026년도 예산안’ 심의가 시작된 가운데 진보당이 미국과의 안보·관세 협상으로 ‘미국 퍼주기’ 예산이 편성되는 것을 철저히 막을 것임을 밝혔다.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을 해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예산’이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며 “정부는 미국의 압력에 따라 국방비 인상과 무기 도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무리한 국방비 인상은 민생경제와 서민복지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국방비 증가가 이재명 정부가 말하는 ‘자주국방’일 수 없다”며 “그 시작은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종덕 의원은 “현재 방위비분담금 미집행금이 2조원이 넘는다. 신규 예산 편성은 필요 없다. 동북아시아 긴장을 높이는 F-35A 추가 도입도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한 재정지출은 국민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회에서 제대로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적폐 예산을 과감히 정리하겠다”며 “매년 반복되는 이북5도지사 예산, 되살아난 검찰 특수활동비, 극우와 내란옹호단체로 전락한 관변단체 보조금 예산도 철저히 검증하고 삭감


사회

더보기
희망친구 기아대책, LG전자와 함께한 ‘LG앰배서더 챌린지’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저소득 국가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대책은 LG전자와 함께 올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제3세계 주민들을 위한 지원활동의 일환인 ‘LG앰배서더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해외 취약 지역의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지난 2018년 방글라데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9개국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베트남이 새롭게 지원국가로 선정됨에 따라 기존의 방글라데시, 페루, 케냐, 필리핀 등과 함께 총 5개국에 13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기아대책의 ‘LG앰배서더 챌린지’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장기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역량 강화와 자립심 향상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로, 지역 공동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아대책은 올해 베트남에서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양봉사업을 진행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로 하여금 단기간 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여기에 3핵타르 부지에 나무를 심고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