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3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경제

충남 내포신도시 '청담프라자'에 관심 집중

URL복사

충남 내포(內浦)는 '택리지'에서 10개의 현이 들어선 지역이라고 소개했을 정도로 너른 땅을 가지고 있는 평야지대다. 이 내포평야에 들어선 내포신도시가 충남 서부권 거점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내포신도시는 2012년 12월 충남도청 이전을 시작으로 총면적 991만7400㎡ 대지 위에 13만여 명의 초기 인구 유입을 목표로 신도시 건설이 한창 진행 중에 있다. 내포신도시는 특히 충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용봉산과 수암산 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고, 골프장 용지를 비롯해 도시 녹지율이 50%에 이르는 최적의 생태 환경도시로 산과 바다, 호수, 강을 모두 아우르는 쾌적한 도시로의 탈바꿈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철 복선화를 통한 편리한 접근성, 디스플레이 육성도시를 기반으로 행정중심 복합도시로서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생산성 넘치는 역동의 충남 건설'이라는 미래 청사진을 그려가고 있다. 내포신도시는 현재 도청과 경찰청, 교육청 이전 이후 1년 만에 1만여 세대에 달하는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지면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수익형 부동산인 중심상권 상가들이 투자자들의 관심 속에 활발한 분양이 이뤄지면서 내포신도시를 보는 여타 지역 투자자들의 시선도 달라지고 있다. 현재 내포신도시 아파트 분양 및 입주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롯데캐슬이 입주를 완료했고, 올해 웅진 스타클래스와 효성 더 루밴스가 입주를 앞둔 상황이다.

이렇듯 점차 행정복합도시로서의 규모와 형태를 갖추어가고 있는 내포신도시는 4000여 세대에 입주 인원 1만여 명, 하루 유동인구 2000~3000명이 예상되는 역동성 넘치는 신도시로의 변신을 목전에 두고 있다.또 올해 안에 완공이 예정된 오피스텔이 1300여 세대에 이르고, 중심상업용지 내 상가들도 속속 착공을 하고 있어 상가 활성화가 진행되고 있음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내포신도시 중심상업용지 내에서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쌍둥이빌딩 청담프라자가 투자자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청담프라자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1000만㎡에 가까운 내포신도시에서 중심상업지 면적 비율이 2.4%에 그쳐 상업지로서의 희소 가치가 상당히 높다는 점이다. 바로 이런 수요와 공급의 절대 불균형이 쌍둥이빌딩 청담프라자가 수익형상가 투자처로 각광받는 이유다. 특히 지난 2월 첫 분양을 시작한 청담프라자는 입지와 가격, 서비스 측면에서 여타 상가보다 월등한 경쟁력을 갖춰 분양 2달 만에 1, 2층 기준 분양률 50%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일부 미계약 물건에 대해 계약 가능 여부를 묻는 문의전화가 이어지는가 하면, 주말이면 직접 분양 사무실을 방문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같은 반응은 청담프라자가 4차선 도로변에 위치해 있고, 분수대가 들어서는 공원광장 앞 청담1빌딩과 2빌딩 사이로 20여m의 아케이드 거리가 형성돼 있으며, 내포신도시의 명동으로 불리는 로데오 상권과 연결된 뛰어난 입지 때문이기도 하다. 한편, 청담프라자는 뛰어난 입지와 더불어 내부 구조도 철저한 이용자 중심의 설계를 실현해 투자자 이익을 극대화하는 시공이 이뤄지고 있다.

청담1빌딩과 2빌딩 1, 2층은 복층구조로 병원, 은행, 레스토랑, 커피숍, 음식점, 아울렛, 아웃도어 용품점 등이 입점해 활용 가능하도록 설계되었고, 3~5층은 3층 일부만 제외하고 약 24㎡의 테라스를 서비스 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테라스는 분양가나 분양면적, 심지어 관리비 내역에도 포함되지 않는 파격적인 서비스 면적으로, 실질적인 분양가에서 3000만~3500만원을 할인받는 효과가 있다. 이와 관련, 청담프라자 분양 관계자는 25일 "투자의 편익을 돕기 위해 1, 2층에 한해 시행사 보증을 통해 저리의 중도금대출을 진행하고 있다"며 "잔금 대출 시에는 담보대출로 40~50%까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분양가도 3.3㎡ 당 1400만~1550만원으로 지난해 주변 상가 분양가 대비 50만~150만원 저렴하고, 올해 중에 분양할 동종 업체에 비해서도 3.3㎡ 당 450만원이 저렴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문의 041-635-9090.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삼성, 제6회 푸른코끼리 학교∙사이버폭력예방 공모전 시상식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6회 푸른코끼리와 함께하는 학교·사이버폭력예방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일 국회의사당 국회박물관 2층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삼성전기가 주관하며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 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함께 참여하고 있는 푸른코끼리 공모전은 청소년들의 평화롭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올해 6회째를 맞았다. 푸른코끼리 사업은 청소년들의 친사회적 역량을 길러주고, 사이버 폭력 피해 학생의 치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푸른코끼리 시상식은 작품 심사 및 수상자 소감, 공모전 시상 순서로 진행됐으며, 포스터, 웹툰, 에세이 3개 분야에서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아 총 32개 수상 작품이 선정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며 전년 485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087명이 참가했다. 단순히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경찰·상담사 등 학교폭력 예방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는 포스터·웹툰·에세이 등 3개 부문에서 32개 작품이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폭력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운행되는 공항철도 1편성 추가 투입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운행되는 공항철도가 이달 중순부터 일반열차 노선에 신규차량을 투입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까지 총 9편성을 공항철도 노선에 투입해 170%가 넘는 출퇴근시간 혼잡도를 낮춘다는 계획이다. 2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공항철도는 오는 15일 시범운행 중인 신규열차 1편성을 투입한다. 공항철도는 신규차량 1편성 운행을 시작으로 나머지 8편성 운행은 12월에 운행할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나머지 8편성의 운행은 12월29일이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공항철도가 운영 중인 열차는 22편성에서 9편성이 추가되면 총 31편성으로 확대된다. 이번 공항철도 신규전동차 확대는 인천지하철 1, 2호선과 연결되는 계양역과 검암역 등에서 환승하는 승객이 출퇴근 시간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주요 역사에서 승객들이 몰리면서 역사 및 열차 내 혼잡이 심각한 상황이다. 여기에 공항철도는 매년 이용객이 28.2%씩 증가하고 있어 이 같은 상황이 2025년까지 지속되면 승객의 혼잡도 246%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승객들 간의 몸이 밀착되고 팔을 쉽게 움직일 수 없게 된다. 또한 앉은 승객과 다리가

사회

더보기
최호정 의장, 서울마음편의점 등 시민 돌봄·외로움 대응 시설 방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2일(화)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긴 연휴 시민들의 돌봄과 외로움을 달랠 시설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먼저 최 의장은 운영 4개월여 만에 상담 1만 5천 건을 돌파한 외로움안녕120 콜센터를 방문했다. 외로움안녕120은 외로움 예방 전문 상담사가 상주하는 콜센터로, 누구나 24시간 365일 전화나 채팅을 통해 외로움·고립·운둔 등의 어려움을 상담할 수 있다. 이날 최 의장은 상담 사례 등을 청취하고 시민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콜센터 상담원들을 격려했다. 공기업 시험 준비를 하면서 외로움을 느낀 청년이 상담사들의 따뜻한 조언과 지지로 큰 힘을 얻고 7월에 최종 합격했다는 사례부터 40년 넘게 다닌 회사를 은퇴하고 갈 곳도 할 일도 없어 우울했는데 상담을 통해 변화된 현실을 받아들이고 열심히 살아온 자신을 응원하게 되었다는 사례 등 실제 많은 시민들이 외로움안녕120을 통해 위안과 힘을 얻고 있었다. 이어 동대문구 1인가구지원센터로 이동해 프로그램실, 라운지, 공유주방 등 시설을 둘러보고 1인가구 지원 대책들을 살폈다. 최 의장은 이날 추석 만둣국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과 만나 덕담을 나누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