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롯데그룹, 제2롯데월드 보완대책 제출…'올림픽대로 하부道' 지하화 이견

  • 임택
  • 등록 2014.08.14 16:49:56
URL복사
[시사뉴스 임택 기자] 롯데그룹은 13일 오후 서울시에 제2롯데월드 저층부 임시사용 승인과 관련한 보완대책을 제출했다.

롯데그룹은 서울시가 지적한 82개 사항을 대부분 수용했지만 올림픽대로 하부도로 미연결구간 1.12㎞ 지하화에 대해서는 이견을 드러냈다.

14일 서울시와 롯데그룹 등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올림픽대로 하부도로 미연결구간 1.12㎞ 공사비 전액을 부담하거나 직접 시공해 기부채납하되 전 구간 지하화 여부는 임시사용 승인과 별개로 협의하자고 제안했다.

우선 2009년 기본계획대로 520m만 지하화하겠다는 것. 이 경우 공사비는 2009년 기본계획 수립시 480억원보다 200억원 증액된 68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서울시 요구대로 전구간을 지하화할 경우 1108억원 정도가 소요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제2롯데월드로 발생할 교통량을 결자해지하는 차원"이라며 "다만 전구간 지하화는 교통분산과 무관한 주민 민원 사항이므로 시와 협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제2롯데월드로 발생하는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한 것으로 잠실주공5단지에서 잠실나루역을 거쳐 서울아산병원까지 이어지는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시는 1단계 구간(잠실주공5단지~잠실나루역) 1.12㎞를 우선 건설할 방침이었다. 

이중 롯데그룹은 시와 2009년 1단계구간 중 잠실대교와 교차하는 520m를 지하화하는 비용 480억원을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시 실시설계 결과, 주변 아파트 방음벽 건설비용 등으로 공사비가 증액되자 총 678억원을 내기로 했다.

하지만 인근 주민이 녹지 훼손 등을 이유로 지상 도로 건설에 반대하자 시는 1단계 전 사업구간 지하화에 필요한 예산 1108억원을 부담하라고 롯데그룹에 통보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롯데그룹이 제출한 보완책을 정해진 절차에 따라 검토할 것"이라며 "추석 전 승인을 단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책과 콘텐츠, 체험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축제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노무현재단이 주최하는 ‘제1회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가 오는 6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좋은 책이 사람들의 생각을 바꾼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책과 콘텐츠, 체험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축제를 통해 ‘사람사는세상’을 실현하고자 한다. ‘사람사는세상 책문화제’는 단순한 전시·판매 행사에 그치지 않고, 책을 매개로 한 시민 간 소통과 문화적 연결의 장을 목표로 한다. 이곳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문화, 사람과 공간이 만나고 연결되는 진정한 문화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강연, 토크쇼, 공연,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공개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연 프로그램에는 강원국 작가가 참여해 ‘삶은 어떻게 책이 되는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김제동이 진행하는 토크쇼 ‘내 말이 그 말이에요’도 마련된다. 공연으로는 이아립의 ‘이응 품은 미음’과 오지은·김사월이 함께하는 ‘내 곁에 사람들’이 준비돼 있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책문화제에서는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유튜브 및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