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3 (월)

  • 맑음동두천 18.8℃
  • 맑음강릉 13.6℃
  • 구름많음서울 18.0℃
  • 맑음대전 18.2℃
  • 맑음대구 18.3℃
  • 맑음울산 16.0℃
  • 맑음광주 20.1℃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7.6℃
  • 맑음제주 16.0℃
  • 구름많음강화 15.2℃
  • 맑음보은 17.0℃
  • 맑음금산 17.9℃
  • 맑음강진군 20.8℃
  • 맑음경주시 15.1℃
  • 맑음거제 17.3℃
기상청 제공

리시브 붕괴된 한국, 세계배구선수권에서 핀란드에 완패

URL복사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박기원호가 2014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첫 패를 당했다.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B조 조별예선 2차전 핀란드와의 경기에서 0-3(22-25 24-26 15-25)으로 졌다.

1차전에서 튀니지를 제물로 산뜻한 출발을 보였던 한국은 1승1패를 기록했다. 핀란드전 통산 성적은 3승8패다. 

공격(31-33)과 블로킹(8-10)에서는 핀란드에 밀리지 않았다. 하지만 서브 리시브가 문제였다. 한국은 세 세트에서 무려 9개의 서브 에이스를 헌납하며 자멸했다. 

한국은 세터 이민규를 필두로 공격수 송명근, 곽승석, 서재덕, 미들블로커 신영석, 최민호, 리베로 부용찬을 선발로 내세웠다. 주전 세터 한선수가 전날 마무리 훈련 때 오른손 중지 손톱이 뒤집어지는 부상을 당하면서 이민규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한국은 송명근이 핀란드의 높은 블로킹에 고전했지만 서재덕의 분전 속에 19-20까지 따라붙었다. 세트포인트를 내준 뒤에도 22-24까지 추격했지만 핀란드는 오르포 시불라의 오픈공격으로 첫 세트를 따냈다. 박 감독이 비디오 챌린지를 신청했으나 판정은 뒤집어지지 않았다. 

2세트 초반 한국은 신영석의 블로킹 2개와 서브 에이스로 10-5 리드를 잡았지만 16-15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한선수와 박철우를 내세워 불을 끄려고 했지만 안티 시탈라의 서브에 17-18로 역전 당했다. 

신영석의 활약과 최민호의 속공으로 잡은 24-23 리드에서는 송명근의 서브아웃과 곽승석, 최민호의 공격 범실로 또다시 세트를 빼앗겼다. 

3세트는 힘없이 무너졌다. 올리 쿠나리에게 3개의 서브에이스를 얻어맞고 1-10까지 벌어졌다. 더 이상 반전의 기회는 없었다. 

박기원 감독은 "모든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했다. 경기 결과를 떠나서 어떤 부분은 준비한 효과가 나오지만 어떤 부분은 아니다. 서브리시브가 결국 오늘 경기를 결정했다. 앞으로 이 부분에서 더 많은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은 5일 오후 8시 쿠바와 3차전을 벌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트럼프 美행정부, 이란과 협상 준비…우라늄 농축 중단·핵시설 폐기 등 6개항 요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과 평화 협상에 대한 초기 논의를 시작했다고 액시오스가 21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관계자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액시오스가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와 특사인 스티브 윗코프가 잠재적 외교 논의에 관여하고 있다. 미국 당국자들은 전쟁이 앞으로 2~3주 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그 사이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액시오스는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에서 협상에 적합한 인사는 누구이나'와 '어느 나라가 가장 좋은 중재자인가'라는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과거 협상에서 중요 참가자였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고문들은 아라그치 장관을 실제 합의를 이끌어낼 권한이 없는 '단순 전달자(팩스 기계)' 정도로 보고 있다고 미 당국자들은 전했다. 이들은 이란에서 누가 실제로 결정을 내리는지, 그리고 그들과 어떻게 접촉할지를 파악하려 노력 중이라고 했다. 오만이 과거 핵협상에서 중재를 맡았으나 오만에 대한 불신으로 다른 중재자를 찾고 있다고도 미 당국자들은 전했다. 미국은 카타르가 가자지구 휴전 과정에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전국 108개 치유 공간 및 템플스테이에서 동시 진행하는 '릴랙스위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국의 마음챙김 공간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는 ‘2026릴랙스위크’가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전국 각지에서 본격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앞서 선정된 ‘릴랙스 스팟 108선’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명상·요가, 상담, 한옥·웰니스 숙소, 카페·식당, 웰니스 체험, 문화공간, 자연치유공원 등 다양한 분야의 치유 공간이 참여한다. 릴랙스위크는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웰니스 축제로,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하고 일상 속 지속 가능한 마음챙김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릴랙스위크는 단순한 소개를 넘어 ‘직접 경험하는 쉼’을 핵심으로 구성된 참여형 축제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 각지의 릴랙스 스팟에서는 무료 이용권, 할인권, 증정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방식으로 쉼을 선택하고 체험할 수 있다. 올해는 프로그램 구성을 대폭 강화해 참가자가 보다 쉽게 접근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릴랙스 코스(Relax Course)’는 총 15개 테마로 구성된다. ‘문득 떠나고 싶을 때’,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등 지역이나 상황,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