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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돈의 형상의학

중 노년기 성생활(8) 성기능을 강장시키는 안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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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에 신체의 유연성과 기력, 체력을 충실하게 하고 강장시키는 것은 섹스 능력을 유지하고 성기능을 강화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전제조건이 된다. 발, 다리와 허리의 근육이 깡마르고 관절 인대가 뻣뻣하게 굳어지면 이는 곧 사람이 노쇠했거나 성욕과 섹스 능력이 감퇴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특히 허리와 다리, 발 부위에 있는 신경과 방광경의 두 경락에 기혈이 적체되면 섹스 능력이 억제되면서 쇠퇴하게 딘다.
 그러므로 신겨오가 방광경에 대한 안마는 허리, 다리, 발 부위를 강장시키는데 있어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첫 번째, 신경의 안마다. 반듯하게 누운 뒤 신경 경락에 먼저 손바닥으로 안마를 행한다. 그런 다음 다시 같은 곳을 손가락으로 주물러준다. 발 부위의 경락은 매우 꼼꼼하게 주물러줘야 한다. 허벅지 안쪽이나 장딴지 안쪽은 엄지 손가락으로 주물러준다. 발 안쪽 경락 또는 엄지 손가락으로 문질러준다. 이때 자세는 엎드린 자세를 취하고 용천혈은 엄지 손가락으로 눌러준다.
 두 번째, 방광경 안마. 엎드린 자세를 취한다. 머리부터 발뒤꿈치까지의 방광 경락에 손바닥으로 안마를 행한다. 방광 경락은 폐유혈과 위유혈, 대장유혈 등이 지나는 선과 고황혈, 지실혈 등이 지나는 선이다. 이 방광 경락을 위에서부터 아래로 엄지손가락으로 문질러준다. 그런 다음 다시 옆으로 누운 자세를 취하고 족경락을 엄지손가락으로 주무르거나 움켜쥐는 방법으로 주물러준다. 이상의 섹스 안마법은 부부가 서로를 위해 안마를 해주면 더욱 효과가 좋다. 매회의 안마 시간은 15~20분 정도가 적당하다.
 세 번째는 남성의 성감대 안마다. 남성의 성감대는 어디에 있을까? 이 물음은 꽤나 재미있는 문제다. 여성에 비하면 남성의 성감대는 비교적 적다. 남성의 국부 성감대는 여성과 같다. 즉 귀, 허벅지 안쪽, 겨드랑이 밑, 옆구리, 젖꼭지, 치골, 미골 부분 등이 가장 민감한 부위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가장 핵심적인 성감대는 장강혈이다. 이 혈위는 음경 발기를 강화시키는데 있어 가장 효과적인 부위이기 때문이다. 회음혈 또한 핵심적인 성감대 부위다. 항문과 성기관 사이에 있는 회음부는 성기능을 가오하하고 능력을 발휘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네 번째는 여성의 성감대 안마다. 여성의 성감대는 남성보다 많다. 전신의 구석구석에 있다. 즉 온몸이 모두 성감대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성감대는 정신적인 요소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따라서 깊은 사랑의 정감이 없을 때는 이들 성감대의 반응이 둔해진다. 여성의 경우 핵심적인 성감대는 회음혈과 회양혈, 경문혈이다. 이들 핵심점들은 성적 자극에 대해 매우 민감한 반응을 나타낸다.
 부부 쌍방간의 성감대를 자극하고 개발하는 방법은 안마하는 가운데 애무하는 것이다. 손가락 끝으로 피부 표면을 가볍게 누르고 어루만진다. 때대로 촉각을 자극하기 위해 깃털로 애무하면 효과가 비교적 좋다. 매일 아침과 밤에 각각 1회씩 안마하며 시간은 15~20분 정도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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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존노: Liederabend’ 공연... 감미로운 미성과 섬세한 감성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매해 클래식의 대중성과 예술성을 아우르는 기획공연으로 사랑받아온 꿈빛극장 ‘클래식라운지’가 감미로운 미성과 섬세한 감성으로 주목받는 테너 존노와 함께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클래식라운지 ‘테너 존노: Liederabend (리더아벤트)’가 오는 6월 28일(토) 오후 5시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꿈빛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테너 존노의 가곡 리사이틀로, 피아니스트 조영훈과의 협연을 통해 더욱 밀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테너 존노는 JTBC ‘팬텀싱어 3’를 통해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이후 클래식과 크로스오버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펼쳐왔다. 줄리어드 음악원과 예일대학교 음악대학원을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 카네기홀 데뷔 리사이틀을 전석 매진시킨 그는 최근까지 국내외 정상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클래식 앨범 멀티플래티넘 달성, 오페라 ‘카르멘’ 주역 데뷔 등 폭넓은 무대를 통해 정통 클래식 테너로서의 면모를 이어나가고 있다. 그간의 커리어를 관통하며 깊은 애정을 쏟아온 독일 가곡과 한국 가곡을 아우르는 이번 리사이틀은 테너 존노만의 감성과 해석으로 인간 내면의 그리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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