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5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경제

롯데월드몰, '사전 주차 예약제' 직접 해봤더니…

  • 임택
  • 등록 2014.10.17 15:40:00
URL복사

[시사뉴스 임택 기자] 롯데월드몰이 14일부터 순차적으로 매장을 열고 있는 가운데 오는 18일 오픈 첫 주말을 맞는다. 

특히 주말은 잠실사거리 일대의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돼 사전주차 예약제와 전면 유료화 등 주차와 관련된 정보를 제대로 숙지하지 않는다면 집으로 차를 돌려야 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도 있다.

17일 롯데 등에 따르면 롯데월드몰의 사전주차예약제는 롯데월드몰 홈페이지와 모바일, 전화를 통해서 가능하다. 

가장 쉽게 사전주차예약을 하는 방법은 스마트폰을 통해서다. 집에서 출발하기 전에 스마트폰에 '롯데월드몰'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거나 인터넷창을 이용하면된다. 

주차 예약 메뉴에 들어가서 '주차정보'를 클릭하면 주차예약이 가능하다. 첫 화면에는 예약하기와 예약확인·취소를 할 수 있는 페이지가 뜬다. 주차예약은 전날과 당일날만 가능하며 입차 시간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30분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날짜를 선택한 후 입차 시간대를 선택하면 예약가능이 가능한지, 마감됐는지 여부가 나온다. 

시간을 선택하면 출차시간과 연락처, 차량번호를 입력하는 페이지가 나온다. 출차시간은 입차 후 1시간, 2시간, 3시간 중 선택할 수 있다. 최대 3시간까지 선택할 수 있으나 3시간 이상도 가능하다. 다만 3시간 이후에도 주차를 할 고객은 주차요금의 50%를 더 내야한다. 

현재 10분당 1000원의 주차비를 받고 있다. 1시간에 6000원, 2시간에 1만2000원, 3시간에 1만8000원이다. 4시간일 경우는 1시간에 9000원을 내야하기 때문에 주차비는 2만7000원이다. 5시간에는 3만6000원, 6시간은 4만5000원이다. 7시간째는 5만4000원을 내야하지만, 일일 최대 주차료가 5만원이기 때문에 6시간 30분 정도가 지나면 그 이후는 5만원만 내면 된다. 

또 일일 중복 예약도 가능하다. 최초에는 중복 예약이 안됐지만 오전에 롯데월드몰을 방문하고 오후에 잠시 다른 곳을 들렀다가 저녁에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중복 예약을 허용키로 했다. 

전화나 PC온라인도 동일한 방법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전화의 경우는 02-3213-0251~3으로 걸면 사전주차예약팀이 직접 전화를 받아 사전 예약만 전담으로 처리한다.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오는 18일 롯데월드몰 첫 오픈 날에는 극심한 교통 체증이 예상되기 때문에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소형차는 7시간 기준 2500원, 대형차는 5000원인 탄천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종합운동장에서 지하철(2호선)로 두 정거장 잠실역에 내리면 된다. 

한편 롯데월드몰은 방문고객이 제품을 구매할 경우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하루에 1000장씩 30일간 총 3만매의 교통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사전 예약이 다 차면 롯데월드몰 길 건너편 롯데월드나 잠실롯데백화점에 주차를 하려는 고객이 몰릴 가능성도 있다"면서 "이번 주말에는 자가용 보다는 대중 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김경훈 서울시의원, “학업중단숙려제 악용 사례 보고돼··· 제도의 미비점 메꿔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경훈 의원(국민의힘, 강서5)이 지난 1일 제332회 임시회 서울시교육청 정책국 질의에서 학업중단숙려제가 악용되고 있는 사례를 지적하고 숙려제 신청 절차 및 승인 기준을 재검토하여 제도의 본래 취지를 살리도록 당부했다. 학업중단숙려제는 학생이 학교 폭력이나 가정 문제, 진로 고민 등으로 자퇴하려는 학생에게 일정 기간 이를 숙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학생이 왜 학업을 그만두려고 하는지 원인을 파악하고, 컨설팅이나 대안 교육기관으로의 안내 등 지원책에 대해 충분히 안내받도록 돕는 제도에 속한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서울 관내 초중고 학생 학업중단숙려제 현황’에 따르면 작년 3,359명의 학생이 숙려제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799명보다 약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2020년이 코로나 시기였음을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학생들의 숙려제 이용 횟수는 현저히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김경훈 의원은 “교육청에서 나름의 지침을 가지고 학업중단숙려제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 무색하게도 최근 들어 이 제도를 ‘공식적 장기 결석’을 통한 자유 시간 및 휴식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문화

더보기
헤밍웨이의 대표작 '무기여 잘 있거라'를 현대적 시선으로 다시보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무기여 잘 있거라 - 전쟁, 사랑, 죽음’을 펴냈다. 신간 ‘무기여 잘 있거라 - 전쟁, 사랑, 죽음’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대표작 ‘A Farewell to Arms’를 현대적 시선으로 분석한 해설서다. 저자 고민곤은 원작의 줄거리를 단순히 되짚는 데 그치지 않고, 전쟁의 참상과 인간애, 사랑의 의미를 섬세하게 해석한다. 특히 비와 눈 같은 자연 현상에 담긴 상징을 짚어내며 독자가 원작을 더욱 입체적으로 읽어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는 전쟁이 개인의 존엄과 사랑을 어떻게 무너뜨리는지를 탐구하면서도 그 속에서 인간이 끝내 포기하지 않는 연대와 온기를 강조한다. 또한 군인과 사제, 젊은이와 권력자 간의 갈등을 다루며 전쟁 문학이 던지는 질문을 오늘날의 현실로 확장시킨다. 이를 통해 ‘무기여 잘 있거라 - 전쟁, 사랑, 죽음’은 단순한 작품 해설을 넘어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문제의식을 제시한다. 고민곤 저자는 교육과정평가원 교과서 검정위원, 2010학년도 대입 수능 외국어 검토위원, 대학 강의, EBS 교재 검토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군산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NEAT쓰기완성’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