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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여러분은 주인공이고 훌륭한 주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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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일보 주최 ‘남한산성나라사랑 문화제·말사랑 국민대축제’ 글짓기·그림 시상식 가져

[수원=허필숙 기자] 시사뉴스자매지 수도권일보주최 ‘제11회 남한산성 나라사랑 문화제 전국 학생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제1회 말사랑 국민대축제 학생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이 지난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시사뉴스·수도권일보 강신한 회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경기, 하남), 박래학 서울시의회의장, 임향순 호남향우회 중앙회장, 한국마사회 이상영 부회장, 한인교 경기도의회 공보담당관, 김상훈 경기도서울사무소장, 이광희 경기도문화재단 사무처장, 손동욱 대한민국특전동지회 부회장,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남한산성 나라사랑 문화제 전국 학생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는 수도권일보 주최, 시사뉴스·파이낸셜데일리·문화기획창·남한산성정보화마을 주관으로 경기도·경기문화재단·서울시·서울시의회·국회사무처·교육과학기술부·국가보훈처·노철래 의원·인천도시공사·(주)대우건설·(주)세흥허브·J옥션·충청향우회·호남향우회 후원과 ‘제1회 말사랑 국민대축제 학생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는 한국마사회와 시사뉴스·BBQ 주최, 대한민국국회·농림수산식품부·과천시·노철래 의원·한국청소년미술협회 후원으로 개최했다.

강신한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남한산성은 수도권에서 훌륭하고 잘 정돈된 문화유산이고 우리 모두의 자랑”이라면서 “청소년 여러분은 이 나라의 내일의 주인공이고 훌륭한 주역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기마민족이다. 기마민족은 전 세계를 지배하는 그러한 저력이 있는 민족만이 기마민족이라며 여러분이 작품 하나하나에 말을 그린 것을 보면 격동적이고 마치 인공위성이 달나라를 향해 달리는 것처럼 질주하는 아주 힘찬 작품을 보고 이것이 우리 대한민국 내일의 주인공인 여러분들의 사고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결코 이 나라의 중요한 일꾼이 돼서 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이현재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지금의 대한민국은 가장 자랑스러운 나라”라며 “여러분들은 이 자랑스러운 나라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있기에 세계 일류 국가로 나아가는 주인공”이라고 했다.

임향순 호남향우회 중앙회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끊임없는 나라사랑, 호국정신을 심어 주는 ‘남한산성 나라사랑 문화제’가 역사교육의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며 “부끄러운 역사는 다시는 있어서는 안되고, 좋은 역사는 계승시키기 위해 역사를 배우고 갈고 닦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마사회 이상영 부회장은 “우리나라는 기마 민족이다. 기마민족은 말을 타고 광야를 달리고 국토를 지키고 확장해 나가는 조상의 얼을 이은 후손들이라며 그래서 만주벌판을 달리고 한반도에서 벗어나 대륙을 호령하던 때가 있었다며 말은 항상 사람 옆에 있었고 역사를 같이 했고 이번 청마해에 한국마사회 행사를 맞이해 자기가 목표로 하는 꿈을 가지고 정진하라”고 당부했다.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은 “수상자들은 자신의 실력에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것 같다”며 “미래의 꿈을 가지고 열심히 정진한다면 어른이 되어서는 큰 꿈을 이루게 된다는 것을 확신한다며 이 행사를 주최한 수도권일보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와 관련 수도권일보 강신한 회장의 감사패 전달도 있었다.

서울시의회 박래학 의장, 이광희 경기문화재단 사무처장, 장부남 한국청소년미술협회 이사장, 만민중앙교회 아동주일학교 강현진 교장, 미술이 좋아 이미선 원장, 전국호남향우회 중앙회 신지윤 여성회장 등이 감사패를 받았다.

국회의장상을 수상한 길은서(소하초, 3-7) 학생은 수상 소감에서 “우리나라 민족의 자존심의 성지인 남한산성을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이렇게 소중한 문화유산이 있다는 것에 감사와 함께 행복하게 그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한 송민서(안양삼성초, 4-1) 학생은 “남한산성을 건설했던 선조들의 땀과 눈물을 생각하며 그렸는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국회사무총장상 김새봄(천호초, 3-2) 학생은 “아직도 부족한 나라사랑에 대한 것을 미숙한 실력으로 글을 쓰면서 다시 한번 우리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알게 해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행사로 자리 잡은 ‘남한산성 나라사랑 문화제’는 올해로 11번째 맞이하면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뛰어난 재주를 뽐낼 수 있는 최고의 자리가 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역대 대회보다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석했으며, 남한산성에 대한 재인식에 많은 관심과 민족의 얼을 찾는 디딤돌이 됐다. 또한 ‘제1회 말사랑 국민대축제 학생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도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행복을 향해 달릴 수 있는 자리매김 행사로 뛰어난 재주를 뽐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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