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임택 기자] 중국을 방문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5박6일 일정을 마치고 8일 귀국한다.
박 시장은 이번 중국 방문에서 상하이, 쓰촨성, 산둥성 등 3대 거점도시를 찾았다. 쓰촨성 청두시에서는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 총회에 참석해 의장 도시로 재선출됐으며 상하이에서는 다수의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간담회를 했다.
또 쓰촨성에서는 우호 도시 협정 체결과 함께 민선 6기 핵심과제인 '서울형 창조경제'를 견인할 해외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해 '세일즈 시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아울러 한양도성에 이어 한성백제유적과 용산기지, 그리고 성균관문묘 등 서울 시내 3가지 역사유적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할 계획임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방문한 산둥성에서는 양 도시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우수 환경기업의 기술을 소개하는 '서울시-산둥성 환경기술 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5시50분 인천공항을 통해 도착할 예정이다.